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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서바이벌 : 석기 시대 ㅣ 24시간 서바이벌
랜 쿡 지음, 로랑 클링 그림, 조남주 옮김, 러셀 펀터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2년 6월
평점 :
어스본에서 출간된 <24시간 서바이벌 석기 시대>
이 책은 접근부터 참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네요.
석기 시대라 불리는 무려 18,000년 어느 북유럽.
그곳에서 살아가는 '오리'네 부족의 24시간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석기 시대 인들의 생활과
문화, 그리고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8,000년 전으로 돌아가
그들의 생활상을 직접 들여다보는 느낌이었달까요?
📚
석기 시대의 집은 우리의 집과 사뭇 다르답니다.
때론 동굴, 혹은 동물 가죽으로 만든 천막집,
짚이나 메머드 뼈로 만든 오두막집에서 살지요.
물고기 통발을 만들고 낚시가 중요한 일과랍니다.
오전 7시가 되면 통발과 작살로 물고기를 잡고
9시엔 물고기와 채집한 먹거리로 식사 준비를 해요.
요리를 위해 정해진 화덕자리에서 불을 피운답니다.
10시엔 모두들 모여 아침 식사를 하지요.
석기 시대의 무당은 아주 중요한 존재예요.
11시, 특별한 구역에서 사냥 전 의식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오리네 부족의 24시간을 함께 살펴보면
석기시대의 문화를 자세히 알아볼 수가 있어요.
석기시대의 집 문화, 낚시, 채집, 불 사용은 물론
무당의 역할과, 사냥, 뗀석기 제작법과 함께,
석기 시대인들이 여가를 어떻게 활용했는지와
날짜를 세기 시작한 방법 등도 알 수가 있지요.
딱딱하게 나열된 텍스트로 배우는 역사가 아니라
실제 어땠을까 하는 상상의 장면을 눈앞에 그려보듯
석기 시대인들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과 글을 보며
더욱 생생하고 실감 나게, 그리고 재미있게,
제대로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답니다.
마치 약 2만 년 전, 석기 시대로 직접 여행을 떠난 듯
동굴 부족의 24시간의 생활상을 직접 들여다보며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지요.
만화 형식의 책이라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고요.
형식은 만화지만 상세한 설명이 덧붙여지다 보니,
학부모로서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책이더라고요.
무언가를 배우다 보면 이미지 기억이 참 중요하잖아요.
책 속 그림과 정보를 함께 배울 수 있어 참 좋답니다.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다 보면, 석기 시대의
다양한 정보가 아이들에게 차곡차곡 쌓일 것 같아요.
보다 더 생생하게 석기 시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믿고보는 <어스본의 24시간 서바이벌 석기 시대>
역사에 점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과 꼭 읽어보세요.
진짜 석기 시대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질 거랍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