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가 꽁꽁 언 호수를 지나다 그만 미끄러져 얼음 위로 쿵! 산산조각 난 해의 조각은 여기저기로 흩어졌지요. 해가 사라진 캄캄한 세상 흩어진 해 조각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해 한 조각은 산으로 가 싹을 틔우고 해 한 조각은 구름으로 가 무지개로 피었고, 해 한 조각은 동굴로 가, 잠을 깨웠답니다. ✔ 또 다른 해의 조각들은 세상으로 흩어져 어떤 일들을 했을까요? - 해의 조각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세상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존재를 만날 수 있어요. 햇살이 하나하나 비추어주는 듯 산에도, 구름에도 동굴에도 닿는 햇살이 조각으로 표현되었지요. 해가 산산조각 나는 순간은 밤이 되어 해가 지는 순간 같기도 해요. 해가 사라져 세상이 어두워지는 그 순간이죠. 그리고 다시금 떠오르는 해는 하나하나 세상의 만물을 비추고 새싹에도 동굴에도 마을에도 닿아요. - 원래 <해 한 조각>은 원작 뮤지컬이 있다고 해요. 브라쉬씨어터의 <리틀 뮤지션>이란 원작 뮤지컬이 작가님의 상상력으로 이어져 그림책으로 만들어진 거죠. 우리나라의 아동 가족 공연으로 만들어졌지만 세계 여러 나라에서 초청이 이루어지고 있대요. 유튜브로 소개 영상을 찾아보니 재미있더라고요. 책을 함께 읽어보시고 뮤지컬을 함께 보셔도 정말 좋은 독후 활동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햇살을 노란 삼각형으로 표현한 그림책 <해 한 조각> 이제 '노란 삼각형'만 보면 저도 모르게 '해 한 조각' 그림책이 절로 떠오를 것 같아요. 따뜻한 햇살이 구석구석 우리의 세상을 비추듯 이 책에서 마주하는 세상을 향한 따스한 시선도 노란 해 한 조각이 되어 우리의 마음에도 닿을 수 있길.. 한 조각의 해가 세상의 춥고 어두운 모든 곳에 닿아 따스함을 전해줄 수 있는 독서가 되길 바랍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