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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ㅣ 코믹 클래식
잭 노엘 지음, 송경아 옮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원작 / 아울북 / 2022년 5월
평점 :
코믹 클래식의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자세히는 모르던 고전을 좀더 재미있게 읽도록
생생하고 재미있게 일러스트를 더했답니다.
아이들은 제목만 알고 있던 어려운 고전 명작!
이렇게 쉽고 유머러스하게 볼 수도 있구나 싶네요.
진짜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고전의 재구성!
처음 고전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랍니다.
📚
열두 살 주인공인 짐 호킨스는 엄마를 도와
벤보 제독에 살면서 여관 일을 돕고 있답니다.
여관에는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그래서 약간 지루하기까지 했던 짐 호킨스에게,
커다란 궤짝이 실린 손수레를 끌고 나타난 남자.
우여곡절 끝에 선장의 궤짝을 열었다가
짐 호킨스는 보물지도를 발견하고
이 '보물' 때문에,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게 되는데...
오래전 읽었던 보물섬이 이렇게 재미있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보물섬을 처음 보는 막둥이도
오래된 고전이라는 거부감 전혀 없이
무지 재미있는 동화책처럼 보더라고요.
이게 그렇게 오래된 소설이라니라며
믿을 수 없다는 찐 반응도 보여주었답니다.
또, 어린 짐 호킨스가 자신에게 닥친 운명과
해야 할 일들 앞에서 당당히 맞서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많은 깨달음과
무엇보다 값진 교훈을 얻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특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하고
흥미진진한 생생한 이야기에 더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흥미를 놓치지 않도록
너무 귀여운 일러스트와 대화체, 설명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고 스펙터클한 모험 속에서
많은 고비와 다양한 과정을 보여주는 책.
고전이 주는 위대함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만나며,
최고의 걸작을 직접 느껴보는 듯한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고전을 처음 소개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보아야 할 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보다 더 쉽게 고전을 만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
정말 아이들에게 꼭 맞는 고전 시리즈랍니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재미있는 고전이란 무엇인지
아이들과 함께 안성맞춤 명작 고전을 꼭 만나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