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 책 속에 책
쥘리엥 베어 지음, 시몽 바이이 그림, 곽재식 옮김 / 올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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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의 그림책을 그동안 여러 권 만나보았지만
새롭고 고정관념을 깨주는 그림책들이 참 많네요.

이 그림책 <책 속에 책 속에 책> 또한 그렇습니다.
제목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듯 이 그림책은,
책 속에 책이 있고, 그 책속에 또 책이 있는
새로운 형식의 재미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아이들은 이런 새롭고 흥미로운 책을 만나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반짝반짝하곤 하잖아요.
저는 그럴 때 눈빛과 미소가 정말 좋더라고요.
아이에게 또 하나의 세상이 열리는 느낌?!

이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도 아마 그럴 것 같아요.
그림책을 펼쳐보다 새로운 그림책을 발견하고,
또 그 그림책 안에 또 새로운 그림책이 있다니
얼마나 놀랍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까요?


-


📚
아름답고 화창한 어느 날이에요.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가 그림같이 펼쳐진 곳에
7살 토머스는 부모님과 함께 놀라웠네요.

지루해진 토머스는 산책을 하고 구경을 해요.
그러다 그만 어느덧 해가 지고 말았답니다.
길을 잃어 부모님을 찾을 수 없던 토머스는
바닥에 있던 작은 책을 발견하곤 펼쳐 보아요.

< 책 속에 책 속에 책 >
책 속의 7살 토머스는 눈이 쌓인 산에 놀러 왔어요.
부모님과 함께 왔지요. 그리곤 지루해진 토마스는
산책을 하고 사람들을 구경하기 시작했지요.

.......


-


조금은 상상이 되시나요?
책 속에 있는 책에서도 그 책 속에 있는 책에서도
토마스는 다른 환경에서 부모님과 함께 있어요.
그리고 산책을 나왔다가 부모님을 잃어버리죠.
그리고 또 책 속의 또 다른 토마스도 반복하고요.

요즘 한창 유행하는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다중우주인 멀티버스라는 개념도 생각나고,
이 책의 이 장면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정말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상상만으로도 절로 웃음이 나더라고요.



마치 꼭 '꿈속에 꿈 속에 꿈'과 같기도 했고,
어느 것이 진실이고 현실일까 생각도 해보았어요.

어떻게 이런 책을 만드셨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시도와 무한한 상상이 만들어낸
최고로 멋진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책 속의 토머스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각각의 토머스가 같은 결론을 맞이하냐고요?

그건 책 속에서 꼭꼭! 확인해 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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