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핑거그림책 8
조미자 지음 / 핑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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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험을 위해
뛰어내려야 하는 순간이 있어.
다시 올라가기 위해서 말이야.
그 순간,
우리들의 날개는 용기.
마음속에 있지.

 
모험 속으로 뛰어내리는 일에는
커다란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엔 
'용기의 날개'가 있지요.

여기, 책 속으로
엄청난 모험을 떠난 별이의 
용감한 이야기가 있답니다.

 

 

📚
어두컴컴한 골목!
밤마다 사람들을 놀래키는 괴물!
키키의 간질간질 가루로,
바람의 번쩍번쩍 전등으로
망토 남매는 오늘도 출동합니다.
용기의 날개를 지니고...

그러던 그 순간, 갑자기
괴물은 책의 장면을 마구마구 구겨
우걱우걱 삼켜버리고 말아요.
그리곤 책 속으로 멀리 도망을 칩니다.

 

별이와 망토 남매, 키키와 바람은
괴물이 도망간 틈을 통해 모험을 떠납니다.
때론 무시무시한 동굴이기도 했고
때론 아슬아슬한 절벽이기도 했어요.
 
🏷
절벽 아래 돌기둥이 보여!
우리에게 새로운 길이 될 수 있을지도 몰라.
다시 심장이 두근 거려.

 

아이들은 무시무시한 동굴, 비밀의 문에서 
각자가 두려워하는 무시무시한 검은 새들과,
사방이 뱅글뱅글 도는 듯한 이상한 방과,
나를 바라보는 무시무시한 눈들을 만났죠.

하지만 별과 바람, 키키 그리고 푸푸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위기와 두려움을 극복합니다.
그리곤 결국 도망간 괴물과 마주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괴물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요?

 
-
 

때론 두려움은 우리의 눈을 멀게 합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혀 제대로 보지 못할 때도 많지요.
하지만 그 두려움을 똑바로 쳐다볼 용기만 있다면
우리는 분명 두려움의 끝자락을 잡아챌 수 있어요.

우리의 마음속 용기의 날개를 꺼낼 수만 있다면,
두려움의 존재를 향해 똑바로 나아갈 수 있지요.

 

그렇게 막상 마주한 두려움은
어쩌면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작을지도 몰라요.
'그동안 고작 이것에 대해 두려웠던 걸까?'라며 
그동안의 두려움에 헛 웃음이 날 수도 있답니다.

우리에겐 용기라는 날개가 있으니
모험 속으로 용기의 날개를 펼치고 뛰어들 수 있고
두려움을 마주 볼 용기가 있으니
똑바로 눈을 뜨고 두려움을 마주 볼 수 있어요.

 

🏷
보물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었지
용기는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었지
 
 
책 속에서 혹은 책 밖에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용기가 꼭 필요한 순간!
내 마음속의 용기를 꺼낼 수 있다면
우리는 빛나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을 거예요.
그 어떤 두려움이 찾아오더라도,
용기의 마음이 있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지요.

마음속에 있는 용기를 꺼낼 수 있는 나!
꿈틀거리는 내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나!
그런 나라면 그 어떤 두려움도 이길 거예요.

 

보이지 않더라도 항상 내 마음속에 있고
들리지 않더라도 내 마음에서 이야기하는
나의 마음속 '용기'에 대해 다시 한번 
떠올려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용기가 필요한 아이에게,
혹은 용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이 책을 꼭 선물하고 싶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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