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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둥글게 살 필요는 없어 - 삶에, 사랑에, 일에 지친 당신을 위한 위로의 문장
쓰담 지음 / 달콤북스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삶을 살아가며 우리는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낀다.
다양한 인간관계만큼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만난다.
그중에도 우리는 늘 긍정적인 감정을 위해 애를 쓴다.
타인에게 좀 더 사랑받고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정작 나 자신의 생각과 기분은 신경도 쓰지 못한 채
타인에게 맞추느라 나 자신을 돌보지 않기도 한다.
남을 위해 애를 쓰느라 정작 나는 잊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부정적인 감정을 나에게 퍼붓곤 한다.
누구나 완벽할 수 없는데도 우리는 자신을 다그친다.
내가 조금 더 희생하고 내가 조금 불편하면 된다며
나의 감정은 억누른 채 힘겹게 애를 쓰며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에게 사랑이나 인정을 받을 수 없다.
그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게 욕심을 줄여야 한다.
그러므로 타인을 위해 둥글게 사느라 애쓰기보다는
나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나를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아닌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한다.
더 이상 참거나 친절하거나 괜찮은 척할 필요가 없다고.
나를 찾고 사랑해야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다고.
나를 온전히 사랑할 줄 알아야 타인에게도 사랑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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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감정의 대부분은 당신의 마음속에 잠시 피어오른 짙은 안개다. 잠시 머물렀다가 사라져버릴 안개이지만, 우리들은 그 사실은 까맣게 잊은 채 안개가 드리운 검은 그림자에만 집중한다. (중략) 우울한 감정을 붙들고 놓지 않는 것은 당신 자신이다.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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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하게 사는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선을 넘는 사람에게 날카롭게 모서리를 세울 줄도 알아야 하고, 가끔은 딱딱하게 벽을 쌓을 줄도 알아야 한다.(중략) 그 누구도 당신의 삶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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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좀 먹으면 어떤가? 내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말과 행동을 한다고 해서 당신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일이 일어나는 건 아니다.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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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진실된 모습을 비추는 거울은 당신 속에만 존재한다. 그리고 그 모습은 당신이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또 한 번 달라진다.(중략) 그러니,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기 보다, 당신의 내면을 원하는 모양으로 가꿔주자.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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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좋은 사람이란 내가 누구인지 말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잘했든 잘못했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안아주고 포용해 주는 사람이다.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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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꼭 필요한 관계가 아니라면 과감하게 놓아버리는 용기도 필요하다.(중략) 붙잡으려 애쓰지 말고, 미움받을까 걱정하지 말고,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자.(중략) 정말 소중한 사람만 당신의 곁에 남겨 두어도 충분하다.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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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결같지 않다. 인생의 모든 것은 변한다.(중략) 인생을 편하게 살고 싶다면 인생이라는 것은 예측 불허이며,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길 수도 있으며, 그런 일이 나에게만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자.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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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불필요한 감정은 없다.(중략) 당신의 자연스러운 감정을 감추려 하지 말자. (중략) 다양한 감정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야말로, 인생을 다양한 각도에서 풍요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다. (P.205)
남을 신경쓰느라 정작 나를 놓치지 말자.
아무도 모르게 나만 홀로 상처받지 말자.
잘하고 싶다고 괜히 나를 괴롭히지 말자.
애써 둥글게 살 필요도, 이유도 전혀 없다.
무엇보다 내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