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행동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6
재클린 우드슨 지음, E. B. 루이스 그림, 김선희 옮김 / 북극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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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친절이 조금씩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단다."

당신은 오늘 누군가에게 작은 친절을 베풀었나요?
 

 
📚
어느 겨울날, '마야'라는 새 친구가 교실에 왔어요.
낡고 해진 옷, 날씨와 어울리지 않는 낡은 신발...
교실의 누구도 마야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어요.

마야는 나를 향해 미소를 지었지만, 난 웃지 않았어요.
마야는 아이들을 향해 공깃돌과 빨간 공을 내밀었지만
아이들은 그 누구도 마야와는 놀려고 하지 않았지요.

아이들은 마야의 낡은 옷과 신발을 보며 수군거렸어요.
 
 
 
마야는 어느 날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았어요.
그다음 날도 또 다음 날도 마야는 보이지 않아요.

나는 친절하지 못했던 나를 다시 떠올렸어요.
작은 친절이 조금씩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던
선생님의 말씀이 자꾸만 자꾸만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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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이란 이런 거란다. 작은 친절이 물결처럼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지." (본문 중에서)

 

 

내가 마야에게 친절을 베풀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마야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 주었다면 어땠을까요?

 

아주 작은 친절이 작은 물결을 일으키고,
작은 물결이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는 것처럼
작지만 친절한 행동은 세상을 아름답게 합니다.

한 번만 마야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면,
한 번만 마야의 눈빛에 웃어주었다면
마야는 상처받고 떠나지 않았을 텐데...

 

세상의 모든 일에는 때라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작은 친절이 필요했음을 뒤늦게나마 깨달았지만,
나는 뒤늦게 후회하면서도 돌이킬 수 없었거든요.
때론, 용기가 필요하고 적절한 때도 필요한 법이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에겐 작은 행동일지 몰라도
다른 누군가에겐 큰 용기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
내가 내민 손이 다른 이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이것을 명심하고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누군가에게 작지만 친절한 행동을 베풀었다면,
우리의 행동은 작은 물결이 되어 큰 물결을 이룰 거예요.
작지만 친절한 행동이 서로 모이고 큰 물결이 된다면,
좀 더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으로 변화할 수 있겠지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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