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라울 나무자람새 그림책 6
앙젤리크 빌뇌브 지음, 마르타 오르젤 그림, 정순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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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여러분의 이름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 제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너무 평범한데, 그러면서도 예쁘지 않았거든요.
또, 저는 내성적이었는데 저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 
활발한 친구가 있다 보니 늘 친구들이 헷갈렸어요.
그래서 저는 제 이름을 좋아하지 않았지요.

하지만 점점 자라 어른이 되고, 이름 뜻에 대해 알고,
제 이름을 좋아하고 반갑게 불러주는 사람들을 만나며
저도 저의 이름을 참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
라울은 자신이 라울이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해요.
자신의 이름이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하지요.

친구들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온몸에 소름이 돋고, 기분이 나빠진대요.
그럴 땐 어디론가 확 사라지고 싶대요.
 

"네 이름에서는 맛있는 냄새가 나.
달콤한 꿀 같고, 고소한 과자 같아."라고
자코트가 라울에게 이야기했지만,
라울은 자코트의 이름만 부러워해요.

라울은 자신의 이름을 좋아하게 될까요?
 
 
 
 
저의 이름엔 '올곧게 살고, 옥돌처럼 맑게 자라라'라는
아주 좋은 뜻이 담겨 있어요. 이 뜻을 정확히 알고 나니
저는 지킬 것은 꼭 지키는 곧은 사람이 되고싶어졌어요.
옥돌처럼 깨끗하고 맑고 바르게 살고 싶어졌답니다.
저의 이름에 꼭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이름이 주는 의미가 실제 제 인생이 될 수는 없겠지만
좋은 이름의 뜻대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렇게 저의 이름은 제가 바라던 예쁜 이름은 아니지만
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나와 닮은,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
그보다 더 좋은 이름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오늘도 나를 닮은 나의 이름을 더욱 사랑해 주고,
내가 먼저 나의 이름을 다정히 불러주어야겠습니다.

누구누구의 엄마나 누구누구의 아내가 아닌,
소중한 '나'를 위한 날들을 위해서 말이에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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