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손 길들이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5
이주미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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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VS 옳은손]이라는 언어유희로
재미있게 표현한 제목이 눈길을 끄는 책.

"난 뭐든지 될 수 있고,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책의 시작은 오른손에서 시작하지만,
옳은손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 
태어날 때부터 사고뭉치였던 오른손.
모두에게 칭찬 받는 착한 손이 되려면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는 말에,
노력을 해보지만, 따를 수 없었어요.

오른손은 새처럼 날고 싶었고
모두가 다 똑같고 싶지 않았어요.
나만의 것,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었어요.

오른손은 홀로 모험을 떠났어요.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사회가 정한 규칙이나
누군가가 정한 길을 따라 걸을 때,
사람들은 인정과 찬사를 보내곤 합니다..

그렇다면 누군가 정한 멋진 인생이란
처음부터 틀이 정해져 있던 걸까요?
그 틀은 누가 정한 것인가요?
그 틀이 시키는 대로 해야 옳은 삶인가요?
 
 

우리는 뭐든지 될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어요.
새로운 나만의 것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

인생이라는 알 수 없는 긴 모험에서,
남들이 다들 가는 그 길을 따라
편안한 삶을 향해 가는 사람도 있고,
때론 그 길이 옳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이 간 길을 따라가기보단
나만의 길을 찾아 길을 만들고
남들이 가지 않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도 분명히 있답니다. 
그리고 이 길 또한 옳을 수 있어요.
 
 

착한 내가 되기보다는
진짜 내가 되기 위한 삶.
남이 바라는 내가 되기보다
내가 바라는 내가 되는 삶.

그 삶을 향해 길을 따르는 나는 
분명 옳은 사람입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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