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7 : 정글북과 마법의 책 - 명작 속으로 떠나는 판타지 동화 여행 ㅣ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7
지유리 지음, 이경희 그림 / 아울북 / 2021년 12월
평점 :
"명작 속으로 함께 떠나는 판타 동화 여행"
저희 막둥이가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는 책!
바로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시리즈랍니다.
저희 막둥이가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넘어오는데,
큰 역할을 해준 책이 바로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인지라, 저도 아이도 정말 좋아하는 책이거든요.
벌써 어느새 7번째 이야기까지 출간이 되었네요.
7번째 이야기는 바로 #정글북 속으로의 여행입니다.
-
📖
등산을 하던 간니닌니 가족!
그런데 강아지 솜이가 갑자기 다람쥐를 쫓다 마법의 책으로
들어갔고, 간니와 닌니도 솜이를 쫓아 책 속으로 들어갑니다.
간니와 닌니는 정글의 '회의 바위'앞으로 떨어졌어요.
동물들의 눈빛에 놀란 간니와 닌니는 무서워서 얼어붙었죠.
그때 모글리가 나타나 동물들의 언어를 가르쳐 주기도 하고
동물들과의 사이에서 소통과 이해를 도와주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호랑이 시어 칸, 곰 발루, 검은 표범 바기라까지
간니닌니는 다양한 정글 속 동물들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그때 검은 고양이가 나타나 자신은 인간 마을의 고양이며,
인간들이 숲을 없애려 한다는 무시무시한 말을 전해주어요.
간니닌니는 꾀를 내어 토니를 무서운 유령처럼 분장시켜
나무를 베는 마을 사람들을 숲에서 도망가게 했어요.
그러나 그것도 잠시, 갑자기 간니가 사라지고 말아요.
간니는 회색 원숭이들에 의해 원숭이 소굴로 잡혀갔지만
현명하게 원숭이들의 마음을 이용해 안전할 수 있었지요.
모글리는 닌니를 찾아 동물 친구들과 간니를 찾으러 가고
고양이로 변한 흑마법사는 시어 칸의 마음을 구워삶아놓고는,
강력한 뱀인 카아까지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해 찾아가죠.
✔ 닌니는 언니 간니를 무사히 원숭이들에게서 구출할까요?
✔과연 흑마법사는 시어 칸과 카아를 자기 편으로 만들까요?
✔흑마법사는 숲과 마을을 없애고 황금 책갈피를 찾을까요?
✔간니와 닌니, 숲속 친구들은 숲을 지킬 수 있을까요?
이번 7권에서는 특히 숲을 자신들의 욕심대로 마구 다루는
인간들의 이야기가 나와서 더욱 와닿았던 책이었어요.
숲을 없애고 나무들을 마구 베어 팔아서 돈으로 만들어대는
사람들의 이기심과 욕심이 얼마나 씁쓸하던지 말이에요.
동물의 입장에서 그 장면을 바라본다고 생각하니,
저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픈 장면이 되겠더라고요.
시어 칸처럼 인간을 미워할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에 정말 엄청난 상상력을 덧붙여
간니와 닌니를 통해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그래서 아울북의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시리즈는
읽으면 읽을수록, 한 편 한 편 보면 볼수록 더 기대가 됩니다.
이미 알고 있는 동화의 새로운 결말을 기대해 볼 수도 있고,
동화 속으로 다른 주인공이 들어가는 전개는 참 재미있거든요.
다음 책의 소개가 나올 때마다 막둥이가 팔짝팔짝 뛰며
좋아하는 이유도 아는 명작 동화가 나오기 때문인가 봐요.
알던 동화에서 다른 내용이 전개되니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저학년도 읽기 좋은 글밥이랍니다. 저학년 아이들이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넘어가기 참 좋은 책이에요.
저희 막둥이도 아울북의 간니닌니 시리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그림책에서 이야기책으로 넘어왔거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즈 크리에이터 간니닌니를 통해
명작동화에 더욱 친숙해지는 시간도 가질 수 있고,
창의력을 발휘한 이야기를 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전혀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되는 재미있는 이야기라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게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7권 정글북의 이야기를 통해, 숲에 대해 인간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생각해 보고,
사람들의 욕심이 동물과 숲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참 좋았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