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욱쑤욱
김진미 지음 / 다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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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길 기다리며
두근두근 설레던 그 느낌을 기억하세요?

어떤 아기가 태어날까? 건강할까?
우리 아기는 과연 누굴 닮았을까?
어떤 목소리를 지녔을까? 

뱃속의 아기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엄마가 매일매일 이야기를 들려주고,
쓰담쓰담 해주고, 사랑해 주는 느낌을
아기도 모두 느끼고 있을까요?

 

그림책 속 주인공은 모두 알고 있어요.
뭔지는 잘 모르지만 사랑받는 느낌.
그 느낌이 너무 행복해요.

목이 마른 그 순간,
그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시원한 주스가 쏟아져요.
정말 사랑받고 있는걸요.

이렇게 사랑해 주는 존재를 만나고 싶어요.
쑤욱쑤욱 자라서 꼭 만나고 싶어요.
그리고 커다란 사랑을 나누어 주고 싶어요. 

 

아기가 엄마를 만나기까지의 
너무나 행복한 기다림.

그 누구도 알 순 없지만, 
아마 아기들도 엄마 뱃속에서
이렇게 행복한 기다림을 하지 않을까요?
말로 표현할 순 없지만, 느끼고 있겠지요?

 

책을 보는 내내 예전의 두근거림이 떠올랐어요.

아기를 기다리며 설레던 마음과 행복한 느낌.
매일매일 만날 날을 기다리던 그 두근거림.
그리고 마침내 만났을 때 터져 나오던 행복의 눈물!

 저희 아이들도 제 안에서 행복을 느꼈겠지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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