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 주스
박세랑 지음 / 노란돼지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깔깔깔깔깔깔 🤣🤣🤣🤣🤣"

우울할 때, 기분이 꿀꿀할 때, 인생이 답답할 때!
깔깔주스 한잔에 속이 뻥 뚫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말 깔깔깔 웃음이 절로 터져나올 수 있으면,
우리 인생이 얼마나 재미있고 행복할까요?

 
-
 

 📖
"봉민지 빨리 일어나!!"
민지는 오늘 늦잠을 자고 말았어요.

지각한 민지에게 친구들은 수군수군..
선생님께도 잔뜩 혼이 났답니다.
게다가 0점 시험지까지.....하....
"아악! 피곤한 8살 인생이여...."
 
얼렁뚱땅 주스가게에서 주인아주머니는
민지에게 깔깔 주스를 건네주었지요.

민지는 깔깔 주스를 한 모금 꿀꺽 마셨어요.
어머 그런데! 주스는 완전 웃기는 맛이었답니다!
깔깔깔깔깔깔깔~ 웃음이 절로 톡톡 터지는 소리!
 
 

각종 시험, 각종 대회, 인기 투표 1등에 빛나느라,
학원에 가느라 엄청 바빠 머리가 무거운 박공주!
박공주는 민지가 건네준 깔깔 주스를 한잔 마셨어요.
공주가 깔깔깔 웃기 시작하니 걱정이 다! 사라져 버렸죠!

스트레스로 길거리에 지쳐 누워있는 봉구에게도!
퇴근길 갖가지 할 일들로 어깨가 무거운 선생님에게도!
너무 바빠 축 처진 어깨로 퇴근하는 엄마에게도!
민지는 깔깔 주스를 한 잔 두 잔 건넸답니다.

과연 민지가 준 깔깔 주스는 모두에게 효과가 있었을까요?

 
-
 

그림책의 가장 뒷 페이지에는 
다양한 주스들이 소개되고 있어요.

여러가지 주스 중에, 막둥이는 역시!
초등학생 답게 시원한 여름 방학 주스가
가장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스트레스 만렙인 어른이라서 그런지 
역시 깔깔 주스가 제일로 마시고 싶어요.
깔깔 주스를 마실 수 있는 민지가 부러웠답니다.
살다가 마음이 답답한 일이 있을 때마다 
한잔 마시면 속이 뻥 뚫릴 테니까요.🤣

 
 
현실에선 만날 수 없는 깔깔 주스지만,
꼭 깔깔 주스를 마셔야 하는 건 아닐지도 몰라요.
책을 소리 내어 막둥이와 읽어 보는 동안
깔깔깔깔깔 소리를 내어 읽으면서 웃었더니
어머! 저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더라고요.

어쩌면 '깔깔 주스' 이 귀여운 그림책 속에
주스의 비법이 곱게 뿌려져 있는 건 아닐까요?

여러분도 깔깔 주스 그림책을 
크게 소리 내서 읽어보세요.
천근만근 쌓였던 마음의 짐들이 
깔깔깔깔깔깔깔 소리와 함께,
어디론가 뿅!!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니까요.
 
 

🌿도서를 직접 구매하여,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