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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몽글 구름 주식회사 ㅣ 라임 그림 동화 29
마쓰야 마유코 지음, 김윤수 옮김 / 라임 / 2021년 8월
평점 :
하늘 높이 떠있는 #구름주식회사 의 주소는
[ 지구도 하늘시 구름로 ⚡⚡- ⛄ ] 라는거 아세요?
구름 주식회사의 주력 상품으로는
오로라, 양떼구름, 비구름, 뭉게구름, 소나기구름, 새털구름,
그 밖에도 많은 구름들과 우박, 눈, 천둥, 무지개가 있지요.
대단하지 않나요? 멋진 하늘을 장식하는 구름 주식화사!
#구름주식회사 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기 위해
일어나는 일들을 알게 되시면, 아마 깜짝 놀라게 될걸요?
📖
고타와 리코 남매는 길을 가다 이상한 막대기를 찾아요.
고타가 막대기를 집어 들자 갑자기 눈앞이 하얘지더니,
세상에! 눈앞엔 도깨비들이 가득하고 모두들 바빠 보여요.
안내 도깨비는 막대기를 보곤 아이들을 '총무부'로 보내요.
총무부는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보는 부서랍니다.
그러나 총무부에서도 막대기의 주인을 찾지 못했지요.
고타와 리코 오누이는 다음으로 '기획 개발부'로 갔어요.
기획 개발부는 전 세계의 날씨를 결정하는 곳이랍니다.
그러나 기획 개발부에서도 막대기 주인을 못 찾았어요.
그렇게 남매는 구름을 여기저기 보내는 '영업부'를 지나
비와 구름들을 만드는 부서인 '구름 제작 1부'를 거쳤어요.
'구름 제작 2부','쌀랑쌀랑 제작부', '신비 현상 제작부'
에도 가보았지만, 뿔이 없어, 사람인 것을 들키게 됩니다.
삐~삐~~~ 사이렌이 울리고 경비원이 달려왔어요!
어쩌죠? 고타와 리코 남매는 허둥지둥 도망을 쳤지요.
그러다 정말 요상한 곳에 도착하게 되었답니다!
✔과연 남매가 도착했던 곳은 어떤 곳이었을까요?
✔그 곳에서는, 막대기의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고타와 리코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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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릴 때 회사 놀이하는 모습 보신 적 있나요?
아이들에게 회사는 사인하는 곳, 서류 내는 곳인가 봐요.
모두들 종이를 들고 다니며 열심히 사인을 받더라고요.
세상엔 정말 많은 회사들이 있고, 각자 다른 일을 합니다.
그리고 그 회사에서도 부서가 정말 많이 나눠져 있지요.
그런데 아이들이 이 사실을 알기는 참 어려운 일인 듯해요.
저희 아이들도 어릴 때 아빠에게 자주 묻고 했어요.
아빠는 회사에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하냐고 말이죠.
발전소에 다니는 남편은, "아빠는 전기를 만들어"라고
아이들에게 설명을 했죠. 하지만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과학관의 발전소 관련 코너에 가서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순서로 만들어지는지,
그래서 어떤 부서가 있는지, 사람들은 어떤 일들을 하는지,
아빠는 그중에서 어떤 일을 맡고 있는지 알려주었죠.
이 책은 엄마 아빠의 회사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이들도
하늘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들을 궁금해하는 아이들도
읽어보면 무척 좋아할 만한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회사에서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배워볼 수 있고,
하늘에서 구름이 하고 있는 일도 알아볼 수 있거든요.
하늘에서 여러 종류의 자연 현상들이 일어나는 것을
회사의 부서에 비유해 설명하고 있어서 무척 재미있어요.
그림들도 너무 귀엽고, 각 부서마다 일을 하는 종류나 복장을
너무 특색있게 표현해서 보자마자 웃음이 절로 나더라고요.
구름 제작 2부는 구름 모양을 다양하게 만드는 곳이라서,
모두들 저마다의 자리에서 다양한 모양의 구름을 빚어요.
다양한 구름이 부서에 가득한 모습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쌀랑쌀랑 제작부는 눈과 우박, 싸라기눈 등 차가운 날씨를
만드는 부서라서 아주 춥거든요. 다들 산타 복장을 하고 있죠.
눈사람 모양 부서와 펭귄 모양의 제작 장치도 재미있어요.
막둥이도 너무 재미있었다며, 독서록으로 소개한 책이라
꼭 여러 친구들에게 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그림책 <몽글몽글 구름 주식회사>는
아이들과 읽어보며 회사에 대해, 자연현상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참 좋은 책이랍니다.
재미와 정보를 흥미롭게 둘 다 잡은 책!
<몽글몽글 구름 주식회사>를 추천합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