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 고사성어 -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몽구 지음, 곤룐 그림 / 봄나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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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감래 (苦盡甘來) :고생 끝에 좋은 결과를 얻다. (P.22~3)

●언제쓰일까? :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의사, 
  파일럿, 가수, 화가, 운동선수 모두 멋있는 꿈이네요. 
  여러분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마세요. 
  고진감래처럼 여러분의 꿈에 도달할 수 있을 테니까요.

●유의어 : 우과천청(雨過天晴)

●반의어 : 흥진비래(興盡悲來)

●노력에 관한 한자성어 : 각곡유목(刻鵠類鶩), 괄목상대(刮目相對)

●고진감래 이야기 (P.22~3)
: 먼 옛날, 가난한 농부가 살고 있었어요. 이 농부는 너무 가난해서 필기구나 책을 사지 못해 공부는 꿈도 꾸지 못했지요. 농부는 자신의 상황에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어요. 숯을 연필로 삼고 나뭇잎을 종이로 삼아 열심히 공부했답니다. 이렇게 노력한 농부는 마치내 크게 성공했어요. 그가 바로 중국 문학에서 이름을 빼놓지 않는 학자 '도종의'라는 사람이에요. 고진 감래는 그의 이야기에서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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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고사 성어, 사자 성어 참 어려워합니다. 정말 뜻도 좋고 교훈도 가득 담긴 고사 성어와 사자성어를 잘 이해하기만 해도, 절로 어휘력과 표현력이 쑥쑥 자랄 텐데, 이해가 갈듯 말듯, 아는 듯 모르는 듯, 보면 볼수록 헷갈리고 어렵게만 다가오는 것이 바로 이 고사 성어더라고요.

점차 한자를 사용하지 않는 문화로 흐름이 바뀌다 보니, 더 그런것 같아요. 일부러 한자를 배우지 않는 이상 학교에서 한자를 잘 배울 기회도 없고, 그러다 보니 고사 성어나 사자성어에도 익숙하지 않은 것이 요즘 아이들 현실이랍니다.
 
 

저는 학창 시절 이과생이었고 역시나 한자를 정말 싫어했었어요. 요즘 아이들에게도 이런 저만큼이나 익숙지 않고 참 외우기 싫은 것이 한자가 아닐까 싶어요. 그럼에도 사자성어나 고사 성어를 잘 익혀두면 좋은 점이 참 많습니다. 표현을 할 때도 다양한 고사 성어들을 사용하여 더욱 적재적소에 정확하고 풍부하게  표현을 할 수도 있고, 책을 읽을 때에도 자주 등장하는 사자성어들을 깊이 이해할 수 있거든요.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고사 성어와 사자성어를 아이들에게 익숙한 이모티콘으로 표현하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익숙한 카톡 화면 속 네 친구의 이모티콘을 활용한 대화들을 듣다 보면, 사자성어와 고사 성어를 이런 상황에서 쓰는 거구나 하고 맥락적으로 이해할 수 있거든요.

또, 그것에서 그치지 않고, 정확한 뜻과 한자 포현을 배우고, 언제 쓰일 수 있는지, 비슷한 한자 성어나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한자성어들을 알아볼 수도 있어요. 또 해당 사자성어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라고 할 수 있는 옛이야기도 함께 알아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답니다.
 
 

어른인 저도 그저 당연하게만 쓰고 있던 사자성어나 고사 성어들을 정확히 알아보고 특히 얽힌 옛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모르고 있던 이야기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반대가 되는 뜻의 한자 성어까지 알 수 있어서 정말 일석 몇 조인지 모를 정도의 풍부한 지식을 득하였답니다.

한자를 참 싫어하는 저희 집 막내도 일단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모티콘들이 등장하니 좋아하고, 읽다 보니 너무 재미있는 옛이야기에 또 좋아하고, 엄마 아빠 언니 오빠가 자주 쓰는 사자성어들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몰랐다가 알게 되었다며 금방 집중하고 매우 신기해하더라고요.
 
 

아이들과 매일 하나씩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다 보면 아이도 어른도 풍부한 사자성어 상식을 갖추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하루 한 장 정도의 익힘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외출 시에도 들고나가 쉽게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고요. 

지식을 접할 땐 하나를 알아도 정확히 알아야 하잖아요. 하루 하나 집중해서 사자성어 하나씩을 정확히 그리고 깊이 익혀가는 재미! 아이와 함께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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