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 그림 유기훈 ) 🏖 눈부시게 푸른 바다 하얗게 거품이 부서지는 파도 끝도 없이 펼쳐진 모래사장까지 여름의 바다는 한없이 평화롭습니다. 섬세하게 표현된 바다 그림 속으로 지금 당장 나나처럼 튜브를 들고 신나게 뛰어들어 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마치 선명한 실사처럼 표현된 바다와 하늘, 그리고 바닷속 세상까지 입을 떡 벌리고 감탄하며 보게 되는 생생하고 아름다운 그림책이에요. 특히 바닷속 묘사는 정말 감탄을 자아냅니다. 바닷속에서 바라본 아이들의 동동 뜬 모습, 동글동글 귀여운 물방울이 가득한 넓디넓은 바다. 그리고 그 속에서 유영하는 멋진 물고기떼들!🐠🐟 때론 바다 동굴의 캄캄한 모습도 해파리가 나타나 영롱히 빛나는 모습도 너무 실감나고 생생히 묘사되고 있답니다. 얼마전, 아이들과 어느 늦은 여름 오후, 서해바다를 찾아갔던 추억도 떠오릅니다. 아이도 이 책을 보며 같은 생각을 떠올렸을까요? - 📖 나나는 할머니방에서 루비 반지를 찾아내요. 반지를 끼고 나간 나나는 바다에서 헤엄을 치다 그만 반지를 바닷속으로 빠뜨리고 말아요. 그리곤 그 반지는 작은 물고기에게 전해집니다. 마침 반지가 작은 물고기 몸통에 끼어버리고 반지와 물고기는 한 몸이 된 채 바닷속을 여행합니다. 아기 물고기에게 반지는 너무나 위험했지만 반지 덕분에 신기한 일들을 겪어나가지요. 반지 때문에 불편해했던 물고기이지만, 반지 덕분에 행운으로 가득 찬 일이 생기기도 해요. 말 그대로 물고기와 반지는 험난한 여정을 겪어요. 나나에게 너무 소중한 반지, 반지가 다사 나나에게 돌아갈까요? 물고기 몸통에 낀 반지는 빠질 수 있을까요? 물고기와 반지는 어떤 모험을 함께 했을까요? 그림책 한가득 아름답게 펼쳐진 바다.🌊 마치 바닷물이 한가득 쏟아질듯한 책을 펼치고 바다를 한껏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