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멋진 플랑크톤이야! - 가장 작은 존재가 해내는 위대한 일, 자연에서 배우는 생각 동화 팜파스 저학년 책 놀이터 1
박하연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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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연 지음 / 박선하 그림)
 

🦠'플랑크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주 작고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그냥 바다에 많은 존재?!
특별히 하는 일이 없고 특별히 중요할 것 없는 존재?!

❓정말 그럴까요?

 

📖
다솜이네 교실에서는 재미있는 수업이 진행됩니다. '바다에 사는 생물'을 생각해 보자는 선생님의 질문에 아이들은 고래, 문어, 오징어, 조개, 상어 너도나도 바다의 대표 동물들을 이야기해요. 손을 들까 말까 고민을 하던 다솜이는 손을 살짝 들고는 작게 이야기해요. "....플랑크톤이요." 아이들은 모두 웃었지만, 선생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플랑크톤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어요.

바다 연극을 해보자는 선생님 말씀에, 아이들은 저마다 신나게 대표적인 바다동물들을 선택했어요.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부끄러운 다솜이는 이번에도 고르지 못했답니다. 그러자 친구들이 느림보 정다솜이라며, 플랑크톤이나 맡으라고 하지요. 그리곤 자꾸만 다솜이를 플랑크톤이라 놀렸답니다.

속상하기도 하고, 고민에 빠진 다솜이는 예전에 과학 선생님이셨던 할아버지께 고민을 털어놓아요. 그런데, 할아버지는 플랑크톤이야말로 물속 세상의 주인공이라고 하시지 뭐예요? 그 중요한 플랑크톤을 다솜이가 맡았다며 무척 기뻐하셨답니다.

⁉️도대체 할아버지의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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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랑크톤은 물속 생태계의 먹이사슬에서 생산자의 위치에 있는 아주 중요한 생물이랍니다. 물속에 사는 작은 생물들이 플랑크톤을 먹고, 작은 물고기들이 플랑크톤을 먹죠. 그럼 그 작은 물고기들을 큰 물고기가 먹고, 또 더 큰 물고기가 그 물고기를 먹는답니다. 그러니 만일 플랑크톤이 없다면 물속 생물들은 모두 굶어 죽겠지요.

🔼 비록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플랑크톤을 하찮게 보아서는 안된답니다. 플랑크톤 덕분에 생태계는 건강하게 유지되기에, 플랑크톤이야말로 지구와 바다를 지키는 주인공이지요. 이 세상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꼭 필요한 존재들이 아주 많지요. 플랑크톤처럼 작고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소중히 생각해 보세요.

🔼 플랑크톤 덕분에 호수도 살고, 강도 살고 바다도 산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조개, 게, 새우는 어렸을 때 동물성 플랑크톤이기도 하답니다.  플랑크톤은 우리 세상에 산소를 만들어주어요. 나무보다 더 많이 말이에요. 우리 지구의 산소는 절반 이상 플랑크톤이 만들고 있답니다. 진짜 지구와 바다를 지키는 주인공이 맞지요?

🔼 우리는 보이지 않거나, 작은 존재를 하찮게 생각하기도 해요. 하지만 이 지구에 존재하는 어느 누구도, 어느 무엇도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답니다. 모두 다 저마다의 중요한 역할이 있고, 이 세상 이 지구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아주 미미해 보이는 존재일지라도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면, 얼마나 중요한 존재들인지 느껴질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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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랑크톤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동화책 스토리 중간중간 보여주어서, 플랑크톤과 생태계에 대한 좋은 지식들을 쌓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딱딱한 설명 책이 아니라, 동화 이야기를 들으며 플랑크톤에 대해 알게 되고, 또 상세한 설명도 볼 수 있어서 자연스러웠어요.

🟡 누구나 아주 작고 약한 존재였던 시절이 있어요. 플랑크톤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그 작은 플랑크톤이 생태계에서 하는 일은 절대 작지 않지요. 아무리 미미해 보이는 존재도 저마다의 존재의 이유가 꼭 있답니다. 세상을 바라보고, 나를 바라보는 눈을 좀 더 따스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우리 모두는 소중하다는 것을 플랑크톤을 통해 배울 수 있답니다.
 

 
🌿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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