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정령 톰티 어린이문학방 12
니나 블라존 지음, 카린 린더만 그림, 이명아 옮김 / 여유당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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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정령 톰티 > 를 읽고   - LUNA(10세) -

톰티는 기억을 잃은 나무 정령입니다. 그런데 톰티는 살 집도 없어요. 그래서 톰티는 마야와 피니의 야자나무에 살다 어느 날 정체를 들켰어요. 마야, 피니는 콘라트와 함께 톰티의 집을 찾아주기로 합니다. 그렇게 자작나무, 은행나무, 사과나무 등 여러 나무를 찾아다니다가 톰티에게 딱 맞은 전나무를 발견해요. 하지만 전나무는 친구들 집과 너무 멀었어요. 친구들과 떨어지기 싫은 톰티는 결국 친구들 집 근처의 마녀개암나무에서 살기로 해요.

톰티와 친구들이 톰티에게 맞는 나무를 찾기 위해 여러 나무들을 찾아다니는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헤어지지 않기 위해 톰티가 전나무를 포기한 것도 너무 멋있었어요. 비록 전나무는 포기했지만, 친구들과 가깝게 지낼 수 있는 마녀개암나무가 나타난 게 참 다행이에요. 혹시 톰티가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서 상을 받은 거 아닐까요? 저도 톰티처럼 정말 친한 친구가 있는데 저는 그 친구를 위해 소중한 것을 포기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봤어요. 아직은 어려서 친구에게 큰 것을 해줄 수는 없지만, 작은 일이라도 해줄 수 있는 멋진 친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제 친구는 이 책을 어떻게 느낄지 궁금해요. 그 친구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아이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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