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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도 궁금해! 피와 혈액형 ㅣ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23
김희정 지음, 이경석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21년 5월
평점 :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담은 #참잘했어요과학시리즈
이번에 함께한 이야기는 바로 #피와혈액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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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생이 된 대학 신입생인 누나 지호와
무려 여덟 살 아래 동생인 초등 5학년 태윤이가
여행에서 들어간 동굴에서 드라큘라를 만나게 되고,
'몸속 여행'을 통해 혈관 속으로 들어가 보기도 하는 등
혈액에 대해 재미있게 배워본다는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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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 드라큘라가 나타났다! ( 피를 연구하다 )
- 옛날에는 피를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헐액순환설의 역사, 핏속을 떠다니는 적혈과 백혈구의 발견 등 혈액에 대한 연구의 역사를 알아봅니다. 수혈의 과정에서 혈액형을 발견하게 된 역사도 다룬답니다.
<2화> : 적혈구를 만나다! ( 혈액 순환과 피의 성분 )
- 혈액의 순환과 헐액의 성분, 혈액형을 구분하는 법과 수혈 시 다른 혈액형의 혈액이 섞이면 어떻게 되는지 등 혈액형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룹니다.
<3화> : 빈혈인가 봐! ( 피와 관련된 병 )
- 적혈구나 헤모글로빈이 부족한 병인 빈혈, 피가 잘 멈추지 않은 경우인 혈소판감소증과 혈우병, 백혈구에 생긴 암인 백혈병, 후천성 면역 결핍증인 에이즈 등 피와 관련된 병을 설명해요.
<4화> : 피로 만든 음식이 있다고?! ( 피와 관련된 문화 )
- 우리나라의 순대와 선지 해장국, 영국의 블랙 푸딩, 중국의 마오쉐왕과 베트남의 띠엣깐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먹고 있는 피를 재료로 한 음식을 소개해요. 헐액형과 성격의 연관성, 인간의 피를 신에게 바쳤던 문화 등을 소개합니다.
<5화> : 사건을 해결하라! (피와 관련된 직업)
-핏자국으로 범인을 찾는 과학 수사대, 혈액을 연구하여 질병을 정복하기 위해 일하는 혈액 학자, 피가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 생명을 구하는 혈액관리 기관 등 피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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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화의 앞쪽은 귀엽고 재미있는 만화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고, 해당 화에서 이야기 하고자하는
주제와 관련된 만화 에피소드들을 보여줌으로서, 무엇을
이야기하려고 하는지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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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상식은 상식대로 공부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접할 수 있도록 만화와 지식을 적절히 배치하고 있어요.
만화만으로 이루어진 책이 아니라서 정확한 과학상식을
차곡차곡 쌓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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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쏙!' 코너를 통해 해당 챕터에서 배운 내용을
요약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고 있어 더 좋아요.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익히고 정리하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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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에 워크북이 마련되어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1화부터 5화까지 배운 내용을 워크북을 통해 확인하고
문제를 풀어보거나 생각과 원리를 적어볼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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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연계도서답게 3학년, 5학년, 6학년에서 각각 배우게
되는 다양한 교과의 종류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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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과정에 알맞게 개발된 책이라서 그런지 내용이 굉장히 알차고 체계적이었어요. '피'라는 하나의 주제를 역사, 개념, 건강, 문화, 직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접근하여 과학정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식을 쌓을 수 있더라고요. 책 속의 설명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수준에 맞게 잘 되어 있었고, 스토리가 있는 만화로 흥미를 불러일으켜, 초등 중고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피에 대한 정보라곤 EBS 호기심 딱지에서 본 내용이 전부였던 아이가 이 책을 읽고 굉장한 상식을 배웠다며 아주 뿌듯해했어요. 아직 친구들은 피에 대해 이만큼 모를 거라고 말이죠. 재미도 있고, 상식도 쌓을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 책이라 역시 아이도 좋아하네요.
이제는 학습만화로 된 과학 책으로 상식을 쌓기엔 초등 중,고학년 아이를 키우는지라 좀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는 지식 정보에 집중하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로 흥미는 끌고 가는 책이라 지금 저희 아이들에게 참 좋은 단계의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