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은 나아질 생각이 없는 듯하고,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은 늘어나고 있어요.아이들도 점점 적응을 하는 것인지 진화를 하는 것인지,평소 같으면 밖에 나가 놀아야 직성이 풀리던 아이들도집에서 하나둘 재미난 놀이를 찾아내곤 하지요.며칠 전 저희 막둥이가 열심히 책을 쌓았던 것처럼집에서 할 수 있는 재미난 놀이들을 찾아내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너무 재미있게 잘 놀곤 하더라고요.아이들에겐 #상상력 이라는 엄청난 힘이 있어서 일까요?정말 아무것도 아닌 물건으로도 얼마나 재미있게 놀던지요.-"심심하지? 조금 있으면 나가 놀 수 있을 거야."라는엄마의 말에 아이는 집에만 있어도 재미있게 놀 수 있다며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우산을 펼치면 암호를 대야 들어갈 수 있는 멋진 텐트가 되고,엄마가 널어둔 의자 사이 이불빨래는 정글 숲이 되지요.러닝머신은 의상실도 되고 패션쇼장으로 변신도 하고요.건조대는 아파트가 되고, 피자박스는 주차장이 되기도 해요.아이의 방은 때론 비밀공간도 되고, 멋진 우주공간도 된답니다. -아이가 집에만 있어서 심심할 것 같다고요?하지만 이렇게 무궁무진한 놀이들을 하나씩 하다 보면집에서 노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게 될걸요?온 집안이 멋진 나만의 놀이터로 변신하는 마법!아이의 표정을 보면 얼마나 행복하게 놀 수 있는지 알 수 있지요.소소한 이 행복도 얼마나 감사한 하루하루 인지 말이에요.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림과 글이 가득한 그림책이라,읽는 내내 봄처럼 포근하고 여름처럼 싱그러운 기분이었어요.꼭 밖에 나가지 않고도 이렇게 행복하게 놀 수 있는 아이는얼마나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고 있는 걸까 생각도 되었어요.-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이 계속되고 있어요.지쳐서 어두운 표정으로 이 상황을 투덜대기보다는,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찾아내고 함께 하며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행복할 수 있는 놀이를 함께 찾아보고 놀아보면 어떨까요?아이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하루를 맞이할 거예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