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과학자의 남극 편지 지식이 잘잘잘
안나 카브레 알보스 지음, 마리오나 톨로사 시스테레 그림, 성초림 옮김 / 한솔수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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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둘째 아들의 꿈은 6년째 늘 한결같아요. 해양생물학자가 되어 남극에 가는 것이랍니다. 세종 기지나 장보고 기지에 가서 극지연구원으로 일하고 싶대요. 바로 책 속 100명의 엄마 과학자들이 남극에 갔던 것처럼 말이에요.

그런 저희 아이가 요즘 걱정이 너무 많아요. 펭귄을 좋아해 극지연구원이라는 꿈까지 갖게 된 아이가 보기에 극지방 동물들이 지금 너무 위험하대요. 지구 온난화로 기후가 변화하고 결국 지구의 미래가 불분명해지고 있는 요즘이잖아요. 나 하나쯤이야라는 개인주의가 더욱더 심해지고, 지구는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점점 병들어가고 있어요.

그 뚜렷한 변화를 뚜렷하게 체감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남극인 것 같아요. 지구온난화로 가장 추운 대륙이 따뜻해지고 빙하가 녹고 있어요. 동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곳이 점점 사라지고 남극 동물들의 먹이인 크릴 오일마저 인간의 욕심으로 줄어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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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와 피오나의 엄마는 여성과학자들과 남극으로 떠났어요.
심각한 기후 위기를 겪는 지구를 위해 세계를 설득하려고요.

착한 물범은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배에 다가와요.
잘못 가고 있는 배안의 엄마에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해요.
친절한 빙산도 과학자들을 남극까지 안전하게 인도해 줍니다.
앨버트로스는 남극 동물들의 편지를 사람들에게 전해주기도 하죠.
마치 고래와, 펭귄, 앨버트로스가 도와달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갑판 위에는 여성과학자들이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어요.
잠수부도, 조류학자도, 해양생물학자도 열심히 연구를 해요.
폭풍우를 지나 드디어 마침내 남극에 도착할 수 있었지요.

남극은 고요하고 평화로와요. 빙산과 동물들만 가득했어요.
남극에 도착한 여성과학자들은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땅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결심했답니다.

엄마는 집에 돌아와서도 앞으로 계속 지구를 돌보면서
인간과 동물 모두가 오래도록 행복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찼어요.
이 아름다운 지구 전체가 바로 우리 모두의 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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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 사는 동물들을 돕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 밖으로 나가요. 달리고 춤추고, 헤엄치고, 나무에 올라가요. 봄에는 새소리를 듣고 가을에는 귀뚜라미 소리, 고요한 겨울, 눈이 뽀드득 밟히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봐요. 그러면 자연을 사랑하게 될 거예요. - 책의 마지막 페이지 中에서-


🔮 우리는 눈앞에 이익만 쫓지 말아야해요.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가게될 지구의 미래를 생각해야해요. 그리고 지구환경을 해치는 사람들의 의견에 반대한다면 이제는 나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야 해요. 마지막으로, 우리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땅의 기후와 자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배워야 한다는 것이에요.

🔮 아름다운 이 땅 지구에서 인간과 자연이 모두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공부하고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 많은 것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책 속에 가득 담겨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꼭 보았으면 좋겠어요.

🔮 남극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과학자들을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과학자들만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도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고요. 우리 모두의 노력과 과학자들의 연구가 함께할 때, 아름답고 평화로운 남극을 지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아이에게 들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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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환경의 문제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생각해요.
미래를 위해,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우리의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엄마과학자의남극편지 를 꼭 읽어보시고,
엄마과학자가 보낸 남극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시기 바랍니다.


🌿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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