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생각 - 창조력을 깨우는 28가지 생각 원리
황근기 지음, 김정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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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28일, 4주간의 생각 훈련을 하는 책입니다. 하루에 한 명씩 위인들의 일화와 특징을 생각해 보며, 그 위인이 특별한 일을 할 수 있었던 그들만의 특별한 생각 비법을 재미있게 알아보는 재미있는 책이에요.


창의력의 위인으로는 다빈치, 알렌산더, 플레밍, 케쿨레, 로댕, 덩컨, 채플린을 / 탐구력을 가진 위인으로는 뉴턴, 에디슨, 스펜서, 제너, 와트, 베네통, 피카소를 / 관찰력으로는 하이만, 다윈, 벨, 스필버그, 베게너, 샹폴리옹, 이중섭을 / 논리력을 지닌 위인으로는 아인슈타인, 갈릴레이, 가우스, 베토벤, 나폴레옹, 고흐, 정약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창의력, 탐구력, 관찰력, 논리력을 통해 생각력을 발달시킬 수 있으며, 생각을 통해 다시 4가지 힘을 발달시키는 훈련이 가능한 것이라고 합니다.


4주 동안 아이가 매일 하나씩 이야기를 듣고, 따라잡기 활동을 하며, 생각 훈련을 하도록 구성된 책이라 참 좋습니다. 마치 < 하루하루 짧은 위인전을 읽고 풍성한 독후 활동을 해보는 기분 > 이라고 할까요? 위인의 생각과 업적에 대한 글도 읽을 수 있고, 위인이 가졌던 위인만의 특징처럼 생각해보는 훈련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생각을 전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해볼수 있도록 돕는답니다.

활동도 굉장히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서 지루하지 않게, 매일매일 하루에 엄마표 학습지를 하는 기분으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때론 단어의 공통점도 찾아보고, 새로운 방법으로 생각하기 훈련도 하고, 암호문을 해독하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글을 적기도 하고, 시를 낭송하기도 합니다. 또 실험을 하기도 하고, 퀴즈를 맞히기도 하고, 규칙을 찾거나, 만들기를 하기도 하고, 이름을 짓거나 모방해보기도 해요. 지루할 틈이 없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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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은 저희 막둥이가 3학년이지만, 세 아이를 키워보니 고학년이 될수록 가장 필요한 것이 사고력과 자기 주도력이더군요.. 교과과정이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생각하고 계획하여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점점 앞서나가기 마련이더라고요. 즉, 생각의 힘이 큰 아이들이 더욱 유리해지곤 한답니다. 생각의 힘을 수치로 측정해 볼 수는 없겠지만, 지속적이고 꾸준한 훈련을 해온 아이들은 무엇이 달라도 다르잖아요. 이 책의 활동을 통해 좀더 생각의 힘를 기르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참 뿌듯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조금은 여유 있는 하루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때에, 혹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1달 동안 생각의 힘을 키워나가는 훈련, 아이와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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