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절대 못 참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방귀죠.그래서 누구나 한 번쯤 참느라 아찔해본 순간이 있어요.또, 존재만으로 아이들이 깔깔대며 좋아하는 #방귀 🤣방귀에 대한 재미있고 유쾌한 상황을 담은 귀여운 그림책이랍니다....하필, 아침부터 허겁지겁 고구마를 먹은 날버스를 타고 출발할 때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어요.배 속에서 꾸르륵꾸르륵 아주 난리 나 났네요.며칠 전 체육 시간에 반 친구가실수로 방귀를 뀌었다가 놀림거리가 된 걸 기억하는 주인공은 방귀를 꾹 참아요.놀림당하기 싫으니까요.그러면서도 한편으로 걱정이 앞섭니다.계속 참다 풍선처럼 커져버릴까 봐,버스를 뚫고 지구 밖으로 날아가 버릴까 봐 말이죠.방귀는 나올 것 같고,몰래 방귀를 뀔 수 있는 방법들을 상상해봅니다.코끼리, 기린, 사자가 도와주면 가능할까요?앞에 무서운 괴물이 나타나면 좋겠어요.방귀 폭탄으로 멋지게 해치워줄 텐데 말이죠.앗 마침 뿡뿡 목장 옆을 지나다 보니저 앞에 작은 돌멩이가 보여요!어떡하죠? 방귀를 발사할까요? 말까요?그나저나 친구들은 괜찮을까요?...누구나 이런 순간이 있었을 거예요.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하는 때죠.그 급한 순간 아이들의 상상력은 어른들의 상상력을 잔뜩 초월한답니다.금방 터질듯한 긴급한 순간에 어쩜 그렇게 다양한 상상들을 할 수가 있을까요? 정말 깔깔 웃으며 재미난 만화책을 보는 듯,너무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상에 저도 모르게입가에 미소가 한껏 지어지더라고요.아이들은 더욱더 재미있게 볼 수있을 것 같아요.그나저나, 주인공과 친구들은 무사하겠죠?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