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국기를 찾아라! - 국기에 숨은 놀라운 세계사
조윤주 옮김, 가리야스 노조미 감수 / 봄나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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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이야기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분야이죠.
저희 아이들도 책이 오자마자 막둥이가 보니
둘째도 몰려오고, 급 다 큰 중학생 큰애까지 몰려와
셋이 머리를 맞대고 퀴즈 풀듯이 풀어대더라구요.

저는 도통 모르겠더군요. 완전 '국알못' 이었어요.
별의 개수, 달의 모양, 선의 굵기. 색, 모양 등이
조금씩 다르니 저는 정말 못 찾겠더라고요.

가감 없이 저희 집식구들 순위는
저 <<<<<<< 큰애 < 둘째 <<<< 막둥이 예요. 🤣

정말 신기하게 막내가 제일 많이 맞추더라고요.
관찰력의 차이거나, 평소 국기를 관심 있게 봤거나
아마 그런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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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퀴즈 같은 틀린 국기 찾기도 재미있지만,
나라가 만들어진 과정과 당시 문화도 살펴볼 수 있고요.
아시아, 오세아니아 / 유럽 / 아프리카 / 남북 아메리카
이렇게 4PART로 나누어 여러 나라를 소개하고 있어요.
총 41개국의 문화적 배경과 국기에 대해 알 수 있지요.

국기가 만들어진 의미와 역사적 배경도 배울 수 있어요.
국기에 쓰인 모양이나 색, 크기나 순서에 모두 깊은 뜻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국기를 더 유심히 보게 됩니다.

보너스로 스포츠와 깃발의 이야기, 국기 게양의 원칙처럼
국기와 관련된 기본 상식들도 함께 소개해 더 좋고요.
국기 퀴즈도 난이도를 별로 표시하여 더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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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막둥이처럼 국기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친구들은
아마 소중하게 들고 다닐 국기 바이블이 되지 않을까요?
국기에 대한 정보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계사 공부가
될 수 있어서 정말 다양한 의미의 즐거움이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세계사를 가볍게 맛보여주고 싶었는데,
정말 적당한 책을 만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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