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왜 이럴까? 도와줘요, 테라피! - 놀라운 우리 몸 호기심 톡 스토리과학
김수주.조인하 지음, 김주리 그림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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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시작된 지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고, 여러 매체에서도 많이 다루고 있지요.
뉴스, 신문 등은 물론이고 유튜브에도 건강 관련 코너들이
하루가 다르게 점점 많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이지요.

참 재미있는 사실은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도
건강에 대해 관심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의 증상에 대해 많은 매체에서 이야기하다 보니
아이들 스스로 조금만 기침이 나도, 목이 칼칼하기만 해도
혹시 코로나 증상은 아닐까 걱정하고 예민하게 살핍니다.
즉 내 몸의 소리를 듣고자 노력하는 것이지요.

작가님은 이렇게 우리 몸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 주려고 이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이 책은 하나뿐인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주인공 '허약한'의 이야기랍니다. 대책 없던 '허약한'은
우연히 인체 멘토라 불리는 정체불명 생물체 테라피와
함께 자신의 몸속을 함께 탐험하고 온갖 모험을 겪으며
자신의 몸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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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몸이 아프거나 몸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면
"도와줘요! 테라피!"를 외치라고 알려준 친구 '왕비실'과
함께 그간 3대 약골이었던 책의 주인공 '허약한'

이상한 말인 것 같았지만, 어쩐지 속이 더부룩한 '허약한'은
'왕비실'의 이야기대로 "도와줘요. 테라피."를 외쳐봅니다.

그러자 슈퍼맨을 따라 한듯한 귀여운 꼬마가 나타나지요.
스스로를 아이에게 도움을 주는 '인체 멘토'라고 이야기하는
'테라피'는 속이 더부룩하다는 '허약한'에게 여행을 제안해요.
'허약한'이 체한 이유를 찾기 위해 '허약한'의 몸속으로 말이죠.

그렇게 '테라피'와 '허약한'은 소화 기관, 운동 기관,
호흡 기관, 순환 기관, 배설 기관 그리고 신경계와 면역까지
테라피와 함께 '허약한' 자신의 몸속으로 여행을 다니며
점차 몸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고,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늘 엄마 아빠가 해주셨던 말씀처럼,
음식을 천천히 씹어먹고, 꾸준히 운동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쓰고,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음식을 골고루 먹기,
새로운 생각 많이 하기, 자주 손 씻기 등을 실천하겠다고
그래서 건강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지요.

이제는 내 몸에서 하는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몸을 잘 돌보겠다고 테라피와 약속을 한 '허약한'
'허약한'은 이제 더 이상 '허약한' 어린이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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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지금처럼 몸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시기.
이렇게 '허약한'과 같이 몸을 소중히 여기지 않던 아이들도,
또 조금씩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들도
책을 통해 우리 몸에 대해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겠지요?

과학에 관심 많은 저희 집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
#내몸이왜이럴까 #도와줘요테라피 랍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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