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 - 말랑말랑 어린이 경제 만화 미세기 경제 만화
제자벨 쿠페 수베랑 지음, 오리안 뷔 그림, 이정주 옮김, 안효상 감수 / 미세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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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2살의 주인공인 조에가 생활 속에서 떠오르게 된
경제에 대한 궁금증을 주변의 친구들, 가족들과 고민해 보고
이웃 로빈슨 부인과의 대화를 통해 하나하나 해소해 가며
차곡차곡 경제에 관한 지식을 쌓아가는 내용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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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제에 관해 관심이 별로 없고 전공과도 거리가 멀어요.
그래서 뉴스를 볼 때 저도 모르는 경제용어가 등장할 때도 많아요.
뉴스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이야기가 이해가 안 갈 때도 있지요.

그러니 우리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예비 초3, 초6, 중3인 딩동댕 삼 남매와 함께 뉴스를 보다 보면
저는 전혀 모르는 주식시장의 얘기부터 저는 탁 막히곤 합니다.
아이들은 궁금한 것을 엄마 아빠에게 묻지만,
엄마 아빠가 관심이 둘 다 없는 분야다 보니 너무 모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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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하나죠. 그때그때 아이와 함께 찾아보곤 합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 알게 된 지식은 오래가질 않는듯해요.
금세 또 잊어버리고는 다음에 또 물을 때가 허다합니다.

엄마 아빠도 잘 모르는 분야를 아이들에게 알아서 공부라라고
말하기는 사실 참 그렇잖아요. 그래서 함께 찾아보기도 하고
함께 뉴스를 집중해서 듣기도 하는 등 노력만은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 책을 만나니 이 고민이 한 번에 해결되는 기분입니다.
제가 백번 설명을 해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을만한 내용들이
책 속에서는 실제적인 생활의 예와 함께 너무 잘 녹아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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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게 경제용어들을 텍스트로 풀어놓은 책이 절대 아니고요.
생활 속에서 주인공이 마주하게 되는 여러가지 상황들 속에서
경제와 관련된 여러 궁금증과 사건들이 계속해서 등장한답니다.

그리고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친구들과, 가족들과 고민하지요.
또, 이웃에 사는 로빈슨 부인과 함께 이야기를 하고 배우며
경제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워갑니다.

책은 만화 형식을 통해 전달하고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와
몰입감은 아마 두말할 필요도 없이 매우 대단할 거랍니다.
저부터 재미있게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또, 후반부에 있는 단어 풀이 또한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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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대해 조금 쉽게 알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강추!
경제에 대해 궁금하고 관심 있는 초중등생에게도 강추!

경제를 보다 쉽고 가깝게 현실적으로 알 수 있는 책!
경제동화 #경제를알면세상이보여 를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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