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거기 있니?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64
카트린 피네흐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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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날이 밝자 소니아가 알프레드를 찾아요.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친절을 베풀곤 하는 소니아가
여느 때처럼 알프레드에게 커피를 권하며 불러보지만
저런.. 오늘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네요.

소니아는 알프레드가 걱정되기 시작해요.
알프레드를 기다려요.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드디어 알프레드를 찾아 나선 소니아.
그러다 위험한 장벽 가까이까지 갔지요.

이상한 말을 하는 낯선 친구들.
낯선 무리들을 하나둘 만나게 되는 소니아.

장벽앞에 서니 겁이 났지만
조심스레 외쳐봅니다.

"알프레드, 거기 있니?"

두려움을 이기고 알프레드를 찾는 소니아.

두려운 소니아는 알프레드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알프레드는 장벽에서 무엇을 하고 있던 걸까요?
소니아는 이번에 또 어떤 친절을 베풀까요?
소니아는 또 커피 한 잔을 누구에게 건넬까요?
.
.
.
저리 가, 알프레드 이후로 다시 만나게 된
북극곰의 두 번째 알프레드 시리즈 #알프레드거기있니

갈 곳 없이 상처받은 알프레드에게 손 내밀던 소니아는
이번에는 낯선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손을 내밀어요.
마음을 열고 낯선 장벽을 넘어온 친구들을 받아들입니다.

소니아가 마음을 열게 된 것은,
무서운 장벽에서 넘어오는 친구들을 돕던
알프레드의 마음을 이해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늘 따스한 마음의 소니아이기 때문일 수도 있고,

장벽을 넘은 낯선 친구들의 힘듦을 느꼈기 때문일 수도 있죠.

어쩌면 엄청난 용기를 낸 것인지도 몰라요.

어떤 이유에서든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따스하게 경계를 허물고 먼저 손을 내밀고 다가가면,
우리는 낯선 누군가와라도 함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

나의 마음과 진심으로 따스하게 다가가면,
우리는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
.
내가 가진
편견을 허물고
선입견을 지워버리고
걱정을 멀리 내려놓으면

우리는 어떤 다름이 있어도
함께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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