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두뇌 - 99% 엄마가 모른다!
강은영 지음 / 프로방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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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들을 잘 키우고 싶다.
아이가 훌륭히 자라기를 바라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우리가 자라던 때에는 아이의 적성과 재능에 주목하지 않았다.
공부만 열심히 하면 성공한 인생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아이들의 적성과 꿈보다는
좋은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우리의 부모 세대가 그렇게 성공을 해왔고,
그것이 최선이라 여겼으니까.
그러다 보니 교육은 자연스레 입시 위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교육의 흐름이 변하고 있다. 달라지고 있다.
앞으로는 자기주도적인 아이, 근성 있는 아이,
문제해결력 있는 아이가 주목받고 각광받게 되는 시대이다.
그럼에도 우리 부모 세대는 여전히 우리가 공부했고
준비했던 진로의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려 한다.
이제는 아니다. 아이가 행복해하는 것, 아이가 되고 싶은 것에
더욱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이의 내면 즉
뇌를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작가는 이야기한다. 2020년 현재,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우리 교육환경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고 말이다.
그동안 정신없이 앞만 보며 달려온 우리에게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고 말이다.

학교 공부보다 대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명이라는 것.
그리고 행복이란 무엇인지 인간답게 사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긴 불편 속에서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이다.

이제는 우리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교육 환경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당장 바꿀 수는 없겠지만 가정에서부터
먼저 교육의 혁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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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들의 무의식중에 '머리는 타고 난다'는 생각으로 아이의 가능성을 닫아 두는 건 아닐까? 평생에 걸쳐 쌓이는 경험들이 뇌를 바꾸고 그것이 미래까지 바꾼다. 따라서 가능한 자유롭게 아이 스스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P.45)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중략) 어릴 때의 환경과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마음껏 느끼고 표현하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뇌를 말랑말랑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P.52)

내 아이의 뇌를, 일류 두뇌가 될 가능성을 전적으로 믿어주어야 한다. 인간이 일으킨 모든 문제의 답은 뇌 안에 있다.(중략) 사교육 대신 뇌 교육을 해야 한다.(P.103)

아이들은 뇌관과 변연계가 잘 발달해도 대뇌피질이 가장 늦게 발달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욱하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사춘기 때 이러한 성향이 두드러지는 것은 아직 대뇌피질이 덜 발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들의 뇌간, 변연계, 대뇌피질이 조화롭게 골고루 잘 발달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P.114-5)

* BOS (뇌운영 시스템) 5법칙
: 1. 깨어 있어라. (정신 차려라)
2. 굿 뉴스가 굿 브레인을 만든다.
3. 선택하면 이루어진다.
4.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되어라.
5. 모든 환경을 디자인하라.

*BOS 프로그램 5단계
1단계 뇌 감각 깨우기
2단계 뇌 유연화하기
3단계 뇌 정화하기
4단계 뇌 통합하기
5단계 뇌 주인 되기

책에서는 상황별 브레인 쉬프트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 흥미롭다.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때 '세로토닌 활성법', 집중력이 필요할 때 좋은 '에너지 집중명상', 시험이나 발표, 친구 관계가 어려울 땐 '스마일 브레인' 등 상황별로 그때그때 적용할 수 있는 브레인 쉬프트 법을 소개하고 있다.

부모가 먼저 브레인쉬프트를 해보자. 자신의 뇌와 친해지고 뇌의 주인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의 거울신경이 작동하여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히게 된다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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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답을 찾는 경험적 과정 속에서 아이의 가능성이 발현되고
역량들이 발휘될 것이다. 아이의 뇌 속에 잠재된 가능성을
펼쳐가도록 부모부터 먼저 브레인 쉬프트를 실천하자.
이제는 아이를 일류 두뇌로 키워야 할 시간이다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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