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턴과 세상을 바꾼 사과 ㅣ 별별 천재들의 과학 수업 5
루카 노벨리 지음, 김영옥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20년 7월
평점 :
" 나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모든 진실이 잠든 대양이
펼쳐진 바닷가에서 이따금 다른 것보다 더 부드러운 조약돌이나
더 예쁜 조개껍질을 줍는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는다. "
우리가 너무나 잘알고 있는 천체역학의 아버지 #뉴턴 의 말처럼
뉴턴은 당시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만들어냅니다.
빛을 연구하여 빛을 구성하는 여러가지 성질도 발견하고,
과학자들이 사용하는 수학의 법칙을 만들어내기도 하며,
물리학 법칙의 기본인 만유인력의 법칙도 뉴턴이 발견했어요.
조금은 힘들고 적응하기 어려웠던 청소년기와 대학시절과
온통 흑사병이 돌던 당시의 영국 상황과, 사과에 대한 진짜 일화.
빛 연구와 별과 행성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일.
런던의 조폐국 일과 영국 왕실을 위해 했던 뉴턴의 눈부신 활약.
뉴턴에게 있었다는 아름다운 가족이자 걸리버여행기의
조너선 스위프트가 사랑시를 바쳤다는 조카 캐서린이
뉴턴에게 준 영향과 뉴턴의 일생이 마감되기까지를 다룹니다.
뉴턴이 태어난 1642년의 영국의 상황 이야기부터
눈을 감는 1727년까지의 당대의 시대적 상황과 함께
뉴턴의 일생, 그리고 뉴턴 주변의 여러 사람들 이야기까지
굉장히 방대한 양의 생애를 보기좋게, 쉽게 정리한 책입니다.
.
.
.
우주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이론조차 인정받지 못하던 시절의 영국.
유학간 그랜섬에서의 딱하나 마음맞던 좋은 친구 이야기도 인상깊었어요.
그아이를 위해 여러가지 물건을 만들고 괴짜지만 열심히 공부했다고 해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괴짜처럼 공부하던 그시절 흑사병이 닥친 도시 덕에
올즈소프에서 18개월을 보냈던 뉴턴은 미적분학의 토대를 만들고
프리즘으로 광선을 만들어 빛과 색에 대한 연구를 하였어요.
뉴턴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나무에서 뚝 떨어진 사과이야기도
바로 이때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중력에 대해 연구를 했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일하게 된 그는 너무 중요한 법칙을 발견해요.
<자연철학의 수학적이론>이란 책에서 그는 중요한 3가지 법칙을 발표하죠.
또, 런던의 조폐국에서 새로운 검서관이 되기도하고 고위관리가 되기도해요.
더나아가 왕립학회의 의장이 되기도 했으나, 결국 감염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자식도 없고 결혼도 안했지만, 항상 연구자의 자세로
학생들과 제자들에게 둘러싸여 연구하며 살았던 뉴턴은
괴짜같고 비사교적이며 어두운 성격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항상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고 인류에게 다양한 법칙들을
크나큰 유산으로 남기고 세상을 떠난 것이지요.
.
.
.
뉴턴의 시점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준 책입니다.
아이들은 과학자 뉴턴은 알아도 뉴턴이 살아온 생과 법칙을
발견하기 까지의 진짜 이야기를 알고있기는 쉽지 않잖아요.
뉴턴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듯한 시점으로
뉴턴의 일생과 당시의 시대 상황, 동료과학자들과 여러 위정자들,
그리고 영국에 닥쳤던 흑사병 등 다양한 관련지식까지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더욱더 뉴턴을 이해하기에 쉬웠던 것 같아요.
과학좋아하는 5학년 아들이 무척 재미있고 집중해서 읽더라구요.
이외에도 앞서출간된 스티븐호킹, 아인슈타인, 테슬라, 다윈의 이야기도
있다고 하니 꼭 사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