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는 초록섬과 빙하섬이 있어요.우리가 살고 있는, 해님과 푸른하늘 무지개가 뜨는 초록섬.부서지는 햇살 아래 새하얀 푸른빛이 찬란한 빙하섬.초록섬의 높은 산과 넓은 들에숲이 우거지고 비와 바람이 노래할 때빙하섬은 더욱 크고 단단해졌어요.초록빛이 초록섬을 물들일 때빙하섬은 새하얀 푸른빛으로 반짝거렸고초록섬 사람들도 빙하섬 동물들도 항상 즐거웠대요.하지만 초록섬의 사람들이 조금만 조금만 더! 하며 산과 강을 깎고 채워 농장과 공장을 만들기를 반복하자빙하섬은 점점 뜨거워지고 녹기 시작했어요.초록섬에 불빛이 늘어가면서 더이상 별빛을 볼수 없었고빙하섬의 동물들은 죽어가고 슬픔에 두려워 떨고 있었죠.초록섬에 초록이 사라지자 빙하섬에 빙하가 사라져요.초록섬 사람들은 매우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을 했어요.하지만 초록섬은 쉽게 되살아나지 않았지요.물론 빙하섬도 마찬가지구요.초록섬 사람들은 이대로 노력을 멈추었을까요?빙하섬은 이대로 영원히 녹아 없어지고 마는 걸까요?...전에 뉴스채널에서 빙하가 녹으면 바이러스가 부활한다 라는 방송을 본 적이 있어요. 지구 온난화로 극지방의 빙하가 녹으면서 고대 박테리아들이 꺠어난다는 이야기였지요. 2016년엔 탄저균으로 순록 2300명이 죽고 주민8명이 탄저균에 감염되었다고 해요. 지난 2014년에는 3만년이 된 거대바이러스가 발견 되었다고도 하구요. 다행히 이 거대 바이러스는 동식물에 대한 감염은 없이 아메바만 감염시켰다고 하지만요. 이래서 미래의 세균은 결국 고대바이러스와 현대바이러스가 될지도 모른다고 했답니다. <빙하섬을 지켜주셔요> 책을 보던 저희 둘째가 이 방송을 함께 봤었는데, 책을 보더니 책에도 이 부분이 있다고 보여 주더라구요. "새어나온 가스는 지구를 더 뜨겁게 만들었고 깨어난 바이러스는 괴로워하고 있는 동물들을 공격했다"고 씌여 있더군요.비단 이러한 부분들이 아니더라도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점점 녹아 극지방이 너무나 위험해 지고 있어요. 극지방뿐 아니라 세계여러나라에 이상한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지요. 사람들은 크릴오일을 먹으려고 펭귄의 먹이인 크릴을 모두 잡아요. 그것이 아니어도 따뜻해진 바닷물때문에 해조와 크릴, 물고기들은 병들어 가고 있구요. 그래서 또 북극고래와 펭귄과 큰물고기들이 먹이가 없어 굶어죽는대요. 이렇게 생태계가 파괴되고 극지방이 파괴되고, 결국 지구가 파괴되고 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 지구가 아파해요. 결국은 인간들에게도 그 고통이 밀려오게 되겠지요.아주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야 해요. 작은 노력이 모이고 모여 이 초록섬을, 그리고 빙하섬을 나아가 우리의 지구를 구할수 있어요. 이것은 어쩌면 아주 오래걸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도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면 할수 있을 거에요.고기만 많이 먹지말고 채소도 함께 골고루 먹고, 안쓰는 불과 전기는 끄고 플러그도 뽑아요. 대기전력 플러그도 꼭 주의해야 해요. 일회용품도 줄이고 재활용을 위해 노력해요. 아나바다 아껴쓰기 분리수거 모두 실천해요. 튼튼한 것을 골라 오래쓰고 불필요한 것은 줄여나가야 하지요.내일부터가 아니라 지금부터 실천하는 우리가 되기로 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 지구를 위해서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