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리는 왜 울어요? 그린이네 그림책장
프란 핀타데라 지음, 아나 센데르 그림, 김정하 옮김 / 그린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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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참 자주 울어요. 어른이던 아이던 마찬가지죠. 다만 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때론 슬퍼서, 때론 기뻐서 혹은 감동을 받아서 , 아파서 , 답답해서 , 그리워서 , 보고싶어서 , 아쉬워서 , 억울해서 , 화가 나서 , 안타까워서 또 행복해서 울기도 하지요.

슬픔은 너무 커서 몸안에서 빠져나오려고 울고, 화가 날땐 폭풍우처럼 비가 쏟아지듯 울기도 합니다. 어떨때는 세상을 이해할수 없어 답을 찾기 위해 눈물이 나기도 하구요. 행복할때도 눈물은 우리를 찾아오곤 합니다.

눈물은 우리의 성장을 돕습니다. 눈물 한방울 한방울이 우리에게 물을 주는 거라고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바위로 변해 버릴지도 모른다고 책은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감정은 다 다르지만, 분명한 한가지는 우리가 울고 싶기 때문에 우는 거라고 말이죠.

우는 것은, 눈물이 흐르는 것은 우리 스스로 어떤 감정을 느껴서겠지요. 복합적인 우리의 감정들은 때때로 좋을 때도 힘들 때도 눈물을 흘리게끔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 입니다. 내가 지금 어떤지, 내 마음이 어떤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는다고 능사가 아니잖아요. 정확한 내감정을 알아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우는것은 그저 눈물 한방울 뿐이지만, 그 눈물을 흘림으로써 우리는 슬픔을 줄일수도 화를 누그러뜨릴수도 , 서운함을 잊을수도, 기쁨을 더욱 크게 키우기도 하지요. 아픔은 반이 될 것이고, 행복은 배가 될 것입니다. 이렇듯 사람은 눈물과 함께 차곡차곡 성장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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