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내려앉아, 늑대들은 언덕에서 짖고 무서워하는 양들이 하이타의 발밑에 모여 있었다. 급박한 사태로 인해서 이별의 실망을 잊은 그는 양들을 울타리안으로 끌고 갔고, 작은 신전을 수선하면서 자신에게양들을 구하라고 허락해 주신 하스투르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다.
˝제가 다시 돌아왔어요. 그대가 날 원하신다면, 그대와 함께하겠어요. 그대밖에 없어요. 그대는 지혜를얻었으니, 아무것도 묻지 않고 이제 있는 그대로의 저를 원하신다면.˝
"내일 다시 가서 그분을 업고 집에 돌아와야지. 집에서라면 돌봐드릴 수 있으니까. 하스투르 님이 지난몇 년 동안 나를 돌봐주시고, 건강하고 힘차게 만들어주신 것은 그걸 위해서였을 거야."
˝내일 다시 가서 그분을 업고 집에 돌아와야지. 집에서라면 돌봐드릴 수 있으니까. 하스투르 님이 지난몇 년 동안 나를 돌봐주시고, 건강하고 힘차게 만들어주신 것은 그걸 위해서였을 거야.˝
"불쌍한 영감님!" 그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가면서 큰 소리로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