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아."
"어?"
"나 그냥 침 삼킬게."

그럴까? 그러는 게 낫겠다. 나는 조용히 동의했다.
고요한 역시 나와 다르지 않았는지, 평소보다 더음울하고새파란 얼굴로 북적거리는 매점 안을 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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