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란하면 그냥 돈만 빌려......."
"들어와."
고요한이 내 말을 뚝 끊었다. 의도적으로 보이진않았다. 그냥 고요한이 더 빨리 말했다. 그 와중에도ㅐ가 한 말을 조금이라도 듣기는 했는지, 고요한은 고개를 한 번 살짝 까딱였다.
"방금 뭐라 말했어?"
"아냐 아무것도. 그냥 말이 헛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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