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뜰에서 작은 곰자리 64
조던 스콧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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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ㅇㅇ
-할머니의 뜰에서-

하루24시간...수많은 날들을 지나오면서 모든것이 기억된다면 우리의 삶이 어떨까?
많은 정보로 우리는 더 행복할까?
아닐거같다.

하지만 되새겨지는 추억들속의 아련함은 마치 뭔가를 시작할때의 설레임이 있다.

이책은 나에게 아련했던 추억들을 다시 꺼내보며 충분히 느끼게 해주었다.

나도 몇번을 갈아타고 한참을 걸어서 갔던 외갓집에서 있었던 일들과 외할머니가 밀가루를 튀겨 조청에 담가서 주신 과자들이 참 그립다!

그리고 사람이 살면서 추억이 있다는건 살아가는데 굉장히 큰 힘인거같다.

류ㅇㅇ
할머니의 뜰에서를 읽고~

할머니의 뜰을 일고 떠오른 것은 영화 '시네마 천국'속의 '토토'와 '알프레도'가 함께 서로에게 스며들듯이 마음을 주고 받는 장면들이었다. 그림책의 그림들도 그렇게 느껴졌지만 마치 영화 속 영상들이 펼쳐진 듯한 필자의 덤덤한 듯한 이야기의 흐름에 나도 모르게 영화 속에 빠져든 관객처럼 바바가 나를 향해 따뜻한 미소를 건네는 것 같고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감사하는 마음이 무엇인지를 조용히 일러주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영사기가 돌아가는 소리와 영화'시네마 천국'의 'Cinema Paradiso' 멜로디가 흐르며 '바바'와 함께 지렁이를 줍고 땅에 돌려보내며 기도하는 모습이 스치듯 여운으로 가슴에 스며든다.

김ㅇㅇ
할머니의 뜰에서 읽고

하늘에 계신 외할머니가 생각났다
외갓집에 가면 할머니가 소고기떡국을 맛있게 끓여주시던 기억...
지금도 할머니의 소고기떡국이 그립다. 사랑합니다 할머니

박ㅇㅇ
할머니의 뜰에서 읽고

할머니는 손자인 책 속 주인공에게도 책 밖에 있는 우리들에게도 따뜻하고 빛나는 존재이다
커다랗고 힘센 인생의 울타리이기도 하다
어린 꼬마 때부터 한참 자란 어른이 되고 또 더 늙어질때까지 할머니는 어쩌면 어머니보다 더 큰 존재가 아닐까
어머니의 어머니니 그런것이겠지만
지금에서야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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