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말 시리즈는 사실 과학으로 먼저 접했다. 재미있는 만화 퀴즈형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구성으로 용어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방식이라 아이와 신나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과학용어를 아이가 좋아하고 잘 읽었기에 국어용어도 이런책이 나왔으면좋겠다 싶었던 차에 뭔말 국어용어 200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유현진 선생님은 지니어스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으신 강사님이라고 한다.시중엔 딱딱한 용어만 나열한 책으로 접근조차 힘든 개념서들이 많이 있지만 이 책은 아이들에게 국어 안에 담긴 어려운 용어들을 친근한 그림과 함께 퀴즈를 풀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그리고 퀴즈안에 담긴 핵심 개념들을 짝으로 묶어 비교하며 분석할수 있게 하였고 마지막 핵심정리인 Y🤍U쌤의 깨알 꿀팁은 말처럼 정말 달달하게 느껴질 정도다. 요즘 문해력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책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문해력만큼 중요한 건 바로 개념의 이해인듯하다.수학이든 국어든 과학이든 개념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요즘 더 체감하고 있다. 특히 국어는 우리말이지만 비문학과 문학을 비롯해서많은 쟝르를 섭렵하다보니 더욱 어려운감이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미리 준비하고 접근하면 우리말 국어의 매력에 첨벙 빠질 수 있을듯하다. 아이와 어려운 국어용어지만 이렇게 깔깔 웃으며 신나게 살펴보니 도움도 되고 무척 고마운 책이었다. 엄마도 아이도 국어용어랑 이 기회에 더 친해진듯하다.틈틈히 꺼내서 볼 책일듯 싶다 뭔말 국어용어 2도 궁금해서 곧 찾아보려고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