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는 아이돌 춤을 좋아하지만,투박한 외모와 큰 덩치 때문에주목받지 못해 아이들 앞에 나서서자신 있게 춤추지 않아요.⠀그와 반대로 같은 반 시하는아이들의 관심 한가운데 있어요.춤도 잘 추고 환하게 빛나는 아이거든요.⠀일주일 뒤 수련회에서 장기자랑을 하는데시하가 팀을 만들어 아이돌 춤으로 참가해요.라희가 그루도 참가하길 권하지만팀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시하에게 거절당해요.욱하는 마음에 라희와 충동적으로팀을 만들어 참가하기로 해요.⠀SNS중독 세완이와 책벌레 아연이까지춤과 거리가 먼... 아이들과넷이서 팀을 꾸렸는데 갈 길이 멀어요.⠀그루는 춤 연습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지쳐있는 중에 아주 우연히블랙홀이라고 불리는 운석을 주워요.⠀신기하게도 그 돌을 가지고 있으면사람들의 눈에 띄고 주목받아요.세완이가 SNS에 올린 연습 동영상이주목받고 그루는 샤이닝 걸이라는 별명도 얻어요.⠀블랙홀의 효과로눈길을 끄는 아이가 된 그루장기 자랑에도 이 돌을 가져가야 할까요?블랙홀의 존재를 알고차지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그루는 그 돌을 어떻게 할까요?⠀✨️✨️⠀블랙홀은 결국 진정한 실력이 아닌반칙이 분명한데도...막상 손에 쥐면 갈등하게 될 거 같아요.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 과거로 돌아가는 역 📕>📚 출판사 - 빈페이지✍️ 글 - 시미즈 하루키✍️ 옮김 - 김진아과거의 분기점으로 데려다주는 신비한 마호로시역🚇이곳은 과거에 대한절절한 후회가 남은 사람들만 갈 수 있어요. 일정 조건을 갖춰야 하는데보름달🌕이 뜬 밤, 소부선 기차🚄를 타고 특정 장소를 지날 때간절히 염원하면 도착하는 곳이에요. 마호로시역에서 기차를 타면 과거의 분기점으로 돌아가서다른 선택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요.그리고 아무리 오랫동안 과거에 머물러도 현실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고,돌아오고 싶을 때 언제든 떠나기 전으로 올 수 있어요. 그곳에서 다나카는 다른 선택의 좋지 못한 면을 보고현실의 삶에 만족해요.나오코는 미처 몰랐던 동생의 마음을 알고 그동안 가졌던 원망을 털어내고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가요. 뮤지션인 마야마는현실에 지쳐 잊고 있었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다시 얻고진실되고 소박한 응원에 위로를 얻지요. 가쓰라기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아내를 다시 만나짧은 시간을 보내며 상처를 치유해요. 저는 책 시작부터 과거 어느 시점을 계속 떠올렸어요. '만약에...?'라는 가정은 소용없지만, 그럼에도 경험할 수 있다면 되돌아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나름의 상상력을 발휘해과거의 분기점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머릿속으로 그려봤어요. 제가 다나카도 되어보고나오코도 가쓰라기도 되어보면서지금의 내 삶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도록마음 내키는 대로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제 마음속에는 언제든 갈 수 있는마호로시 역이 생겼어요. 현재를 더 행복하게 살기위해 가끔 그 곳으로 여행 떠나보는 건 어떤가요?
비문학 독해 공부도 겸하고경제 상식도 쌓기 위해 시작한 초등 경제 스터디 모임 🙂필요한 신문 기사를 모아책 한 권으로 제공하니신문 기사 수집하는 엄마 수고도 덜고,시간이 절약되어 효율적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간편하니까매일 꾸준히 할 수 있어서 좋아요~🩷내용이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초5 아이가 읽어도 이해가 잘 되나 봐요. 어려운 어휘는 잘 설명되어 있고똑똑하게 신문 읽기에서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질문과 자료도 재공되어 좋아요~완전히 이해하기 힘들지 몰라도하루하루 조금씩 하다 보면 경제 상식이 풍부한 아이가 될 수 있어요. 👍엄마도 똑똑해 지는건 덤이고요 😍😍
속독하는 방법은 몇 번 책에서 본적 있는데장르별 독서법은 처음 들어서신선하고 재미있네요. 목적에 따라 형식과 방법을 달리하는글쓰기 처럼 독서도 장르에 맞춰 전략적으로 읽어야효율적이란 사실을 알았네요. ✨️✨️우선 독서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해요. '왜 읽는가?' ->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관심사를 구체화하면 목표 달성에 더욱 적합한 책을 선택할 수 있어요. 독서 노트를 쓰는 것이 도움되요. 여러 책에서도 늘 강조하는 것인데,책을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읽은 내용을 정리해서 나만의 독서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아요. 저저의 핵심주장과 근거를 정리하고,비판적으로 검토 최종적으로 나의 견해 점검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살아 있는 지식을 위해서는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아요. 책 +시청각 자료를 보조로 활용하는 것 추천 이 책에서는 장르별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그 중 저는 철학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제겐 너무 추상적이라 어려운 분야인데 더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철학 일상의 사소한 물음에서 시작나의 문제의식을 기준으로 책을 선택한다. 큰 갈래(존재론,인식론,가치론..)중 관심사 파악이 우선 주요 개념을 담은 단어의 의미를 숙지하고, 일상 속의 사물이나 상황을 활용해 이론을 현실화하는 사고의 훈련이 필요하다. 철학적 추상을 구체화시켜 내것으로 만든다.
작가의 '두 번째 뉴베리 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이 인상적이라 읽고 싶었던 책이에요. 이야기의 주인공 델라와 수키의 엄마는필로폰 중독자인데 필로폰을 제조하다 감옥에 수감되어 보호자의 역할을 하지 못해요. 갈 곳이 없던 아이들은 엄마의 동거인과 함께 지내며학대와 성추행을 겪다가 집을 뛰쳐나와요. 그 후 사회복지사에 의해 위탁모 프랜시스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그녀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도와주려는 사람이에요. 다행이지요.. 이야기는 아이들이 위탁모의 집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시작하는데 아픈 이야기일 수록 꺼내기 어려운 것처럼 상처받은 아이들이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는 것처럼천천히 겪은 일들을 풀어가며 전개되요. 비록 상처 받았지만 그들을 돕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서 가슴이 따뜻해 지는 이야기예요. ' 네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어 원래 아이들은 어른들이 돌봐야 하는 거야. '당연한건데 왜 당연하지 않았던 것인지... 이야기가 매우 흡인력 있어서 금방 빠져들어요. 필로폰 중독, 성폭력, 자살시도 등 소재만 보면 매우 우울하고 어두울 것 같은데 비속어도 '이런 눈!! 이런 눈송이 같은!!' 처럼귀여운 말로 주인공들이 알아서 바꿔 말해서거친 표현도 없고, 델라의 거침없은 성격도 귀엽고 좋은 사람들이 나와 가슴이 따뜻해져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작가님의 이전 수상작도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