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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엄마의 말 연습 - 아들의 평생 습관과 공부력을 결정하는 엄마 말의 힘
윤지영 지음 / 북라이프 / 2024년 11월
평점 :
아들 키우면서 유난히 말 안듣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아 맞아! 그랬었지' 하는 부분과
'아~ 그렇구나!'하는 내용이 많아요.
책에서는 뇌의 구조 차이를 들어서
특징들을 비교 설명하는데,
신체 구조가 다르듯
아들과 딸은 확실히 다른가 봐요.
물론 이는 모든 아이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닐테지만
일반적으로 아들들이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짧은 지시가 잘 통하고,
특히 숫자로 간결하게 표현하는게
효과적이라는 내용에 피식 웃음이 나왔어요.
제가 구별지어 인지하지 못했었는데
책을 읽으며 돌아보니 우리 아들이 그렇네요.
아무리 말해도 안듣다가,
딱 10초만 준다 하면서 숫자를 세기 시작하면
막 다급해 하면서 움직이고,
스스로 입으로 소리내어 숫자를 세기도 해요.
인정욕구가 강한 것도 그렇고 ㅋㅋ
아이와 함께 하는데 참고가 많이 될것 같아요.
✨️✨️✨️
아들 키우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세가지 키워드
1. 지시 2. 규칙 3. 대화
- 짧게, 감정을 덜고, 정중히 지시!!
( 길어지면 과부화로 이해x ,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림 )
- 모호한 지시 x
( 짧고 명확하게 숫자로 지시하는 것이 효과있음 )
- 감정이 개입된 지시 x
( 해도 되고 안 해도 될 것 같음 )
- 샤우팅 x
( 점점 반발심과 반항심만 커짐 )
- 비난하는 말 x
지시에 따르지 않는다면,
정중한 태도로 떼와 고집, 막무가내 거부가
안 통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 규칙으로 통제하면 아들의 반발심도 줄어든다.
- 합의된 규칙으로 통제
( 대화를 통해 규칙을 정해야 함 )
- '함께 정한' 규칙이라는 생각이 들어야 지키려고 함
- 규칙은 구체적으로 명료해야 함
통제할 상황과 대화할 상황을 구분하여
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대화로 합의점 도출해야 한다.
일부만 적어봤는데 어느 하나 빼먹을 내용이 없네요!!
아들과 뭔가 마찰이 생기면 가끔씩 펼쳐 봐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