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들어와서 조용히 마음을 풀어놓고,아무 일도 없었던 듯 가벼워져 나오는 곳'⠀별다방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달순씨는알코올성 치매를 겪고 있어요.⠀치매치료센터 커피교실에서봉사 프로그램 강사로 나온예빈과 처음 만나요.⠀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예빈은부유한 집안의 지원으로카페를 열게 되는데달순을 직원으로 고용해요.⠀가족처럼 가까워진 두 사람은서로 의지하며 카페를 운영해요.⠀자상한 달순씨는손님들의 고민을 들어주고성심껏 조언도 해주는데안타깝게 그녀의 기억이 자꾸만 지워져요.⠀손님들도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다른 곳에서는 말하지 못할 고민들을달순씨의 기억에 꽁꽁 숨기며고민 상담을 하러 별다방을 찾아요...⠀✨️✨️⠀요즘 노령층 비율이 많아지고수명이 길어지면서치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요.⠀주변에서 종종 듣는 이야기라남일 같지 않은 병이에요.⠀주로 힘든 사연들만 접했었는데이 책에서는 치매 증상을 이용하는 손님들로한편 씁쓸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달순씨가 치매를 아름답게 극복해서 ...작가님의 시선이 참 따뜻하다고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