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두 번째, 런던에 가다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E. M. 델라필드 지음, 박아람 옮김 / 이터널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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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두 번째 이야기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재미있네요. 😊😊


100년 전 이야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공감되는 포인트가 많아
읽다가 "맞아!!" 하며 피식 웃게 돼요.


🤣🤣
로즈의 집으로 돌아가
파마한 머리를 보여 주자
열다섯 살은 어려 보인다고 한다.
(대체 그전에는 어떻게 보였던 말일까?
그런 상태로 얼마나 오래 지냈을까?)

❔️머리 자르면 꼭 듣는 말 ㅋㅋㅋㅋ
저도 매번 저런 생각을 해요

🤔🤔
이불을 사기 위해 할인 행사를 하는 큰 상점에 간다.
어느새 내 손에는 이불뿐 아니라
푸른 레이스 다회복과 줄 쳐진 편지지 여섯 묶음,
작은 머리핀, 붉은 양단 자투리, 작은 얼룩이 있는
양면 흑백 욕실 매트까지 들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쇼핑은 언제나...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로 끝나지요.


책을 출간해 작가가되고,
겸사겸사 런던에 집도 구하고
사교계로 진출하면서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지만,


집에 돌아오면 청구서를 챙기는 것부터 시작해
시시콜콜한 집안 살림을 꾸려나가는 가정주부이자
아이들 교육을 고민하는 엄마,
무심한듯 다정한 남편을 챙기는 아내로
쉴 틈없이 바쁜 생활을 하는 모습이
저(워킹맘이라..) 와 겹쳐져서 그런지
더 와닿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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