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2 : 서낭 도령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2
황석영 지음, 최준규 그림 / 아이휴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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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졸망 여덟 명의 아이를 돌보며
근근이 살아가는 사내가 있어요.

설 전날이라 집집마다 떡을 해먹는데
사내의 아이들은 부러워하며 손가락만 빨아요.

떡을 구걸해도 소용없자
앞산 낙락장송 소나무 가지에
목을 메려고 하는데
갑자기 키가 큰 총각이 나타나 구해줘요.

그리고 총각의 도움으로
마을 제일가는 부잣집과 인연을 맺고
도움을 받아 남부럽지 않은 부자가 되요.

✨️✨️

할머니댁 마을 어귀에
여전히 오색 천을 메어놓은 서낭나무가 있는데
그 신목이 생각나네요 ^ ^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서낭나무 전설
우리 민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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