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나 비 오는 날이면더위나 비를 피해 아이들을 데리고 자주 찾던 곳이 바로 국립과천과학관이에요.볼거리 배울 거리 많아서 매년 찾는 곳이에요. 그런데!!그곳의 최고 과학자들이들려주는 과학 동화라니 아~~주 기대되는 마음으로 읽었어요. 사실.. 책을 받자마자 표지만 보고도 아이들이 재밌겠다며 먼저 읽으려고 가져가서전 마지막에 읽었어요. 평소 과학 동화 읽으라고 주면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피하는 아이들인데이 책은 제가 권할 필요도 없었네요. 무시무시한 공포물 냄새가 물씬 풍기는 표지에서 호기심이 생기고,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과학 동화라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요 ㅋ책 내용도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라아이들의 몰입도가 높네요. 공포물을 좋아하는 주인공 유나가옆집에 이사 온 시후의 정체를 뱀파이어라고 의심해서사실을 밝히기 위해 단짝 주영이와 시후를 조사해요. 시후는 피부가 창백한 데다 한여름에도 긴팔 후드 티를 입고햇빛을 무서워해서책에서 읽은 뱀파이어의 특징과 정말 똑같았거든요. ^ ^ 시후가 뱀파이어가 맞을까요?? 결론은 책에서 직접 보시고 ㅎㅎ 이 책의 장점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진행되고, 중간중간 들어있는 오싹오싹 과학관 코너에서 이야기와 관련된 지식을 자연스럽게 소개해서거부감없이 재밌게 과학 상식을 쌓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