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보드게임 몇 가지 정도는가지고 계실 거예요.놀이 목적으로 사기도 하고 수학 공부를 위해서 알아보고 구입하기도 하고요. 세어보니 저도 8가지 정도 구비해 두었어요. 수학 공부를 위해 수학 동화책도 구입해 읽히고보드게임도 사보았지만 정작 활용도는 낮았어요. 특히, 보드게임은 제가 공부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아이가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흥미를 잃었던 것 같고 또 아이가 하고 싶을 때는제가 여러 이유로 시큰둥해서 하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끝내버리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나마 동생과 둘이 할 때는 재밌게 즐기는 모습을 보였는데그것도 얼마 안 가승부욕이 아주 강한 동생이규칙을 마음대로 바꿔버리거나지고 나서 울음으로 마무리를 하면서꺼내면 집안이 시끄러워지는.. 무엇이 돼버렸지요.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잘 몰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아이와 다시 보드게임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큰 아이가 와서 제 손에 들린 책을 가져가훑어 보더니 이거 나 알아 하며 게임 방법을 설명하네요.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게임을 학교에서 경험해 봤었나 봐요. 이제 작은 아이도 학교에 입학했고수 개념도 어느 정도 익힌 상태이니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작가님의 조언을 참고해서 아이가 울어서 접어둘 것이 아니라게임을 하면서 승부욕을 건강하게 발산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기를 기회로 잘 활용해야겠어요. 그리고 큰 아이는 설명서를 직접 읽고제게 설명해달라고 해봐야겠어요 ^ ^🔹️🔹️🔹️책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수학은 삶 속 어디에나 존재수학이 우리와 동떨어진 대상이 아니라우리의 삶 그 자체라고 인식하는 것이우리가 수학을 대하는 출발점이어야 한다. ✅️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왜 그렇게 생각했어?" 질문 중요저도 요즘 아이와 수학 공부를 할 때자주 하는 질문인데요.답이 틀리면, "어떻게 이 답이 나왔어?"하고 질문해요.사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답이 나왔지?"생각하면서 그냥 던진 질문이었는데아이가 문제 풀이 노트를 가져와( 풀이 과정 없는 답은 오답이라며 꼭 풀이 과정을 쓰게 하거든요 ) 노트에 쓴 식을 설명하다가 스스로 오류를 찾고 정정하더라고요. 그 과정에 틀렸던 부분을 한 번 기억하고 다음번엔 좀 더 주의를 기울여서 실수를 줄이는 것 같더라고요. ✅️ 보드게임을 할 때는,✔️게임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게임에 집중하기✔️느긋하게 기다려주고✔️아이가 스스로 하도록 하기✔️설명서를 스스로 읽고 이해하기✔️보드게임 방법 설명하게 하기 ✔️승부욕을 잘 조절하고 발산할 수 있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