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명품이라고 하면 값비싼 핸드백이나 지갑이 먼저 떠올라요. 갖고 싶어 열망하진 않지만격식을 차릴 자리에들고 나갈 수 있게구색맞춰 몇 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은 물건비싼 몸값에 사려면 몇 번이나 망설이게 되는 상품 정도가 명품에 대한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예요. 그런데 이 책은 시작하면서 제가 명품이라고 알고 부르고 있는 것을명품이 아닌 '럭셔리'라는 단어로 치환하고 차이를 설명해주네요. 관람의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고,트랜드의 정점에 있다고.. 그리고 오랜세월 견고하게 이어지고 있는럭셔리 브랜드의 히스토리를 마치 고전처럼 읽어야 한다고 하면서 럭셔리를 일군 창업자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나 CEO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럭셔리를 일군 창업자들은 각자 다른 방법으로 성공에 이르렀지만저마다의 특별함이 있었어요. 그것은 특출난 기술이기도 했고,위기를 기회로 바꿀 안목이기도 했고,남다른 성실함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름답다=나답다'결국 나다움으로 승부를 보는럭셔리의 브랜딩이 아주 인상 깊었어요.'럭셔리는 필수품이 끝나는 데서 시작되는 필수품이다.'럭셔리는 되기도 유지하기도 힘들지만, 만들어진 후에는 그 "유일무이함"이라는 아이덴티티 자체가 유무형을 모두 통합하는 자산이 되고 고객을 만들어 준다. 이 말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나만의 럭셔리로 유일무이함을 갖고 싶네요!!작가님은 책의 마무리를 K럭셔리에 대한 미래를 말씀하셨지만저는 저의 럭셔리를 꿈꿔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