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몰입 확장판 : 나를 넘어서는 힘 - 내 안의 잠재력을 200% 끌어올리는 마인드셋
짐 퀵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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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몰입 확장판 📕>

📚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 저자 - 짐 퀵

마지막 몰입의 첫 느낌은
"최근에 읽은 책과 결이 비슷하구나" 였고,
그런 만큼 요즘 관심사와도 맞아
진지하게 읽게 되는 책이었어요.

올해 5학년이 된 딸아이의 공부를
자기주도 학습으로 서서히 전환하는 것이 목표인데
성공하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고민하며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중등까지는 어찌어찌 엄마가 끌고 갈 수 있을지 몰라도
고등학교 학습은 워낙 양이 방대하니
엄마표로 몰아붙일 수 없을 테고,
이젠 서서히 공부 독립을 시켜
스스로 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게 도와줄 시점이 된 거지요.

그래야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며
치열하게 공부해도 성공할까 말까 한 입시에서
뭐라도 한 번 시도할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꾸준한 독서로
공부의 기초체력을 기르면서
진로에 대해서 조금씩
함께 얘기해 보고 있었어요.

"끈기+몰입+자신감+동기부여+자신만의 공부법"을 갖도록
어떤 자극을 주고,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줘야 할지
고민하던 중에 마지막 몰입을 만났어요.

독서의 장점은 이런 것이지요.
​누군가가 오랜 기간 체득한 지혜+지식을
​​책 한 권 읽으면서 내 것으로 일부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이 책의 저자 짐 퀵은 어릴 적 ​전두엽의 심각한 손상을 입고
집중력이 떨어져 고생을 했다고 해요.
그런 작가가 물리적인 두뇌 손상을 극복하고
누군가에게 몰입의 방법을 가르치고,
이런 책까지 집필했다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고,
책의 시작이 그러한 자전적 이야기여서
뭔가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책의 초반부터 뒤에 제시하겠다는 그 "방법"을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겼네요. ^ ^​

짐 퀵은 먼저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말라고 강조해요.
스스로 불가능하다고 한계를 정하면 그 이상 넘지 못하는데
사실 우리의 능력은 무한하다는 것을
여러 다른 말들로 얘기해 주고 있어요.
작가 자신이 겪은 일이니 더 확신하며 전달하는 편이에요.

자신의 잠재력에 대한 부정확하고
제한적인 인식을 버리고,
실행하게 할 동기와 효율적인 방법으로
스스로 한계가 없다는 것을 수용해야 한다며
이 과정을 언리미팅이라고 언급해요.
( 마이드셋이니 여러 용어를 만들어 쓰시는데
전 사실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고요..)

그리고 뒤에 여러 방법들을 제시하는데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겠지만
그중 필요한 것들은 딸과 함께 해보려고요.

저는 능동적인 회상 및 간격을 두고 반복하는 공부법이나,
여러 책들에서도 강조하는 마인드맵과 매우 유사한
연상기법 등은 바로 적용해 봐야겠다 생각했어요.
독서 방법도 생각지 못한 부분을 짚어줘서
저는 매우 도움이 되었고요.

그리고 이 책도
뇌에 양질의 영양을 공급하고
적정한 양의 수면이 필요하며
뇌에 제공하는 휴식(일명 멍때리기 ㅋ)
등은 동일하게 강조하네요.
또한 디지털빌런(sns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지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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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기억에 남는 내용들

p79
지금은 뇌의 한 특성으로 신경가소성을 꼽는다
즉, 뇌는 행동과 환경에 따라 형성되고 변화할 수 있다.
우리의 뇌는 주변 환경과 우리의 요구에 맞춰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

뇌는 조형이 가능하다. 즉 누구나 언제든 뇌가 기능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

p81​
뇌는 유연하다. 경험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적응하는 동안
새로운 신경 경로를 형성함으로써 서서히 뇌의 구조와
조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신경소성은 어째서 무엇이든 가능한지 설명해준다.
이런 유연성은 뇌의 상실된 기능을 보완하기도 한다.
뇌의 한쪽 반구가 다른 쪽 반구의 기능을 배우는 것이 그런 경우다.

p92
연구에 따르면 우리의 집중력은 10분~40분 사이에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주어진 일에 그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면
주의력이 흩어지기 시작하므로 시간 투자에 대한 수익률이 감소한다.

한 가지 과업을 수행할 때 25분간 일한 후 5분간 휴식하는 것이 작업에 최적

p148
한 번도 실수한 적이 없는 사람은
새로운 시도를 한 적이 없는 사람이다.
- 아인슈타인

p320
독서는 뇌의 여러 기능이 동시에 사용되는데 이는 활기차고 유익한 운동이다.
독서는 기억력과 집중력, 어휘력, 상상력, 이해력을 향상시킨다.

p330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으면 독서 속도가 빨라진다.
한눈에 볼 수 있는 문자나 단어의 범위를 넓히면
더 많은 단어를 보고 받아들일 수 있다.
독서를 하는 동안 속으로 읽는 속발음을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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