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도시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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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페이지의 소설을 3일만에 다 읽었다. 그만큼 흡입력 있는 내용이라 눈을 땔 수 없을 만큼 재미있었다. 5명의 주인공이 순차적으로 반복 등장하며 결국에는 그들의 관계가 얽히고 설키면서 재미와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마무리가 된다. 마지막에는 좀 극단적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깔끔하게 정리정돈하며 끝나는 것보다는 이 편이 더 기억에 남는 마무리인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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