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3 - 10月-12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럴수럴수 이럴수가... 작년 10월에 1권과 2권을 읽고, 완결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한달전에 갑작스럽게 3권이 출간되었다. 2권에서 '텔미썸딩'처럼 완전한 결론이 없는 이야기로 끝나는 줄로만 알았는데... 정말 한대 댕~ 맞은 기분이었다. 워낙 매수가 많은 책(750페이지)이라 각오를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1, 2권에서는 2명의 주인공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면 3권에서는 한명이 더 추가되어 2명을 쫒는 사람의 이야기도 전개되었다. 초반에는 1, 2권의 이야기를 더듬어 가며 읽느라
퍼즐 맞추기를 하는 느낌이었는데, 중반으로 갈수록 이야기의 전개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흥미진진해서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 졸면서 읽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결국 끝까지 다 읽었을 때는 내 자신이 대견스러웠다. 다만 모든 의문이 풀린 것은 아니지만, 하루키는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4권이 나온다고 해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또 펼쳐질 거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