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 서른 살의 강을 현명하게 건너는 52가지 방법 서른 살 심리학
김혜남 지음 / 걷는나무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서점에서 '심리학에게 묻다'라는 책의 제목에 끌려서 읽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답하다'도 구매했다. 그런데 구매해놓고 1년 가까이 읽지 못하고 누었다가 빨리 읽고 치워야겠다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책이 재미없어서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다. 내 마음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앞부분만 몇 번을 읽다가 덮어주었다가 이번에는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글을 읽고 싶었고, 또 책을 마음에 담고 싶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더니 하룻밤 사이에 다 읽어버렸다. 그 만큼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 순간이었다. 마음에 드는 글귀는 줄을 그어가며 읽었다. 다시 뭔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에 한결 가벼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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