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라는 제목만 들고는 왠지 구린내가 났는데 하도 재미있다는 리뷰를 읽고는 속는 셈치고 구매를 했다. 구매를 하고도 다른 책부터 읽었는데 일반 책이 얇아서 먼저 읽기로 했다. 그런데 정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다. 것도 2시간 만에... 글자 하나하나 빠트리지 않고 아껴가며 읽었던 것 같다. 일단 재미있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 고등학생이 주인공이라 방학특집극으로 만들어도 손색없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