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을 SNS 에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권민창 작가님의 에세이입니다.

이 책을 통해 무리한 보폭으로 행복을 쫓기보다 '지금, 여기'에 놓인 작고 소중한 기쁨에 집중하자는 것 같아요.

가까운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말하는 습관, 사랑의 난관이 있다면 스스로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법, 다양한 인간관계들 속에서 인간관계 맺기의 기술 등등, 많은 것들을 다루고 있네요.보다 더 나은 행복한 우리의 삶을 위해서 꿀팁을 주시고 의견을 공유하고자 함인 것 같아요. ㅎㅎ 남의 마음을 신경쓰느라 자신의 마음은 돌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주문 오늘만큼은 내 편이 되어주기로 했다 입니다. ^^ 남에게 친절한 사람이 되길 포기하지 않되, 나에 대한 존중 또한 잃지 않는 법을 아주 지혜롭게 제시해 주시네요

언제나 남들에게는 항상 관대한 잣대를 대고, 정작 본인 자신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대는 우리.가끔은 인생에서 일상속에서 힘을 좀 빼고 살아도 된다고 예기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또한 항상 어려운 것 같아요.

내 마음이 무엇을 말하는지.. 찬찬히 들여다보고 실천해 보고자 저는 생각했습니다. 나를 잃지 않는 유연할 관계의 기술과 가끔은 격려와 위로를 위한 달달한 말의 기술. 나와 남의 미숙함을 너그러이 품어주는 넉넉한 마음의 기술 등등읽는 내내 좋은 팁하나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타인의 선의를 빚지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길 포기하지 않는 꿋꿋한 마음의 기록이 되는 것 같아요.
관계 맺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나치게 남의 마음을 신경 쓰다가 나의 내면을 방치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점이고 저자는 타인에게 친절한 사람이 되길 마다하지 않으면서 자신에 대한 존중 또한 잃지 않으려는 균형 잡힌 삶의 태도를 견지하라고 합니다. 타인으로부터 받은 예기치 않은 선의가 오늘의 나를 지탱해줬다면 다시 타인에게 되돌려줄 것, 무례한 언행을 일삼는 상대라면 “방금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궁금하다, 무슨 의도냐”고 되물으며 적절한 긴장을 유지할 것, 상대가 이미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면 조금 더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여유를 베풀 것. ‘남에게 좋은 사람’과 ‘나에게 좋은 사람’ 사이에서 균형을 찾느라 오늘도 헤매고 있다면 이 책이 하나의 해답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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