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공감에세이 입니다. 일하기 싫지만 통장에 돈은 넘쳐나고 싶고. 퇴사는 입에 달고 살고 있지만 실제로 사표 한장 못 던지고 나오는 우리들의 이야기인 것 같아요. 컴퓨터 앞 키보드에 불이나게 일을 하지만 , 맨날 상사눈치를 봐야하고, 회사만 다니기엔 내 인생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은 하지만 다른 일을 시도할 기력은 전혀 없는 그런 우리들의 이야기 ㅋㅋ
직장인 공감 100% 에세이라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을 한번씩들 읽어보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저는 읽는 내내 많은 공감을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책에 나와있는 고민들과 솔루션들이 부단 나만을 위한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또한 한편으로는 위안을 받기도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그래도 꿈이 있고 목표가 있으면 조금더 하루하루가 힘이나고 재미는 있는 것 같아요. 이 작가님도 그렇기에 꿈을위해  매진하셨다고 합니다. 드라마를 사랑했기에 드라마 기획 PD가 되었고, 노래를 사랑했기에 작사가가 되려고 했고, 그러나 결국 지금은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시라는데… ㅋㅋ괜찮은 연봉과 복지가 꿈이 되면 안 되는 건가?라는 의문을 가지셨다고 해요.. 맞아요. 저도 이 포인트에서 막연히 부자가 되는 꿈을 꾼다고 해서 속물로 여길 필요도 없고, 뭐 어떠한 것이라도 내 삶에 목표가 될 수 있는 것이라면 꿈으로 간주해도 우리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물론 합법적인 법의 테두리 안에서 다른 사람의 삶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이여야 겠죠. 매일 쳇바퀴 돌 듯 돌아가는 숨막히는 일상에서 우리에게 무엇이 단비가 되어줄까요? 그런생각을 하면서 읽어보았습니다. 거창한 남의 부러움을 사는 목표는 아니더라도 소소한 재미가 될 수 있는 목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이 조금은 몽글몽글해 지지 않을까요? 그 몽글몽글함을 찾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중이지만요. ^^ 이 책은 내 이야기를 다루는것 같아서 계속 잘 읽었어요.. 직장 생활을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놓는것 같았다. 일단 오늘의 출근부터 해내야겠지만 ㅋㅋㅋ근사한 어른이 꿈인데,  아직은 잘 안되는 직장인입니다의 이 말이 .. 너무 와 닿았다. 그냥 빵빵한 연봉과 복지가 꿈이면 안되나?  세상은 너무 복잡하고 우리의 마음도 그렇다. 어느 날은 일 때문에 살맛나고 어느날은 일 때문에 진짜 죽을 것 같다... 다 아무의미가 없어진 그날!!! 진짜 일이란 때론 애정고 증오, 웃음과 눈물이 지긋지긋하게 얽힌 오랜 연인같다는 이말.. !!!!

 

 

#내일은 내일의 출근이 올거야#안개#올라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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